한국장난감도서관협회 통해 캄보디아 영유아들에 장난감 141점 전달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개발도상국인 캄보디아 빈민지역 아동들에게 장난감 17종 141점을 기부한다고 30일 밝혔다. 2014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기부다.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매년 진행하는 장난감 나눔 축제 행사에서 기부나 교환을 통해 남은 장난감을 국내는 물론 개발도상국의 지역사회 저소득층의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이번에 기부하는 장난감은 지난해 장난감 나눔 축제 행사에서 기부와 교환을 통해 접수된 새 장난감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 장난감 기타, 자동차 등이 있다.
기부되는 장난감은 한국장난감도서관 협회를 통해 전달된다. 협회가 캄보디아 장난감 협회에 전달해 이들이 운영하는 장난감도서관을 통해 캄보디아 지역 영유아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한국장난감도서관 협회는 국제장난감도서관협회 창설멤버로써 국제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비영리 민간단체이며,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도 MOU를 체결해 활발한 사업교류를 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녹색장난감도서관 운영을 통해 키즈뱅크(장난감 기부 및 수리)사업, 장난감 나눔 축제 등을 실시하며 장난감 대여 뿐 아니라 장난감 자원의 선순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남정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보내지는 장난감을 통해 캄보디아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의 저소득층 및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장난감 대여사업과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공공발전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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