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은실 기자】
참여형 캠페인인 '기부방방'이 마케팅상을 수상했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기부방방’ 캠페인이 18일 서울 중구 소공동 더플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2016 에피어워드 코리아(Effie Awards Korea)’ 시상식에서 ‘공익 부문 비영리’, ‘브랜드 체험’ 등 2개 부문에서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하고, ‘로컬캠페인’ 부문에서 동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기부방방 캠페인은 모금함 형태로 제작한 대형 트램펄린(방방)을 즐기는 와중에 자연스레 동전을 떨어뜨리며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방식의 모금 캠페인이다. HS애드의 프로젝트 xT팀이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캠페인은 지난해 3월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시작했으며, 이후로 전국 각 지역을 돌며 진행했다. 이때 촬영한 영상은 유튜브 등에 올려서 캠페인을 홍보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기부는 나누는 즐거움을 통해 자신도 행복하고 건강해질 수 있는 유쾌한 행위”라면서 “나눔의 즐거움을 더 많은 분께 알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참여형 캠페인을 다채롭게 진행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에피어워드(Effie Awards)는 1968년 미국에서 설립돼 약 50년의 역사를 가진 마케팅 상이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이 마케팅 목표 달성에 얼마나 이바지했는지 ‘캠페인의 결과(Effectiveness)’를 기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