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원인은 열 대사장애…스트레스, 기름진 음식 등 피할 것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지루성두피염 환자들은 본격적으로 시작된 봄 날씨에 점차 심해지고 있는 증상을 느끼게 된다. 더운 날씨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소문난 지루성두피염 치료방법을 찾아 따라해 보기도 하지만 별로 호전되지 않는다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이처럼 치료가 어렵다고 해서 지루성두피염을 방치해도 괜찮은 것은 아니다. 지루성두피염 치료 없이 방치하다가는 두피 가려움증, 뾰루지, 비듬, 각질 등의 증상이 점차 심해질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탈모도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지루성두피염 등 지루성피부염증상은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치료에 매달리고 있을 만큼 흔한 피부질환이다. 그러나 점차 더워지는 날씨, 스트레스, 잘못된 식습관의 영향으로 치료 효과를 얻기 보다는 증상 악화를 겪고 있는 환자들이 더욱 많은 요즘이다.
정확한 치료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지루성두피염한의원 경희샘한의원 구재돈 원장은 “환자들은 자신에게 지루성피부염이 왜 나타나기 시작했는지 이유를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흔히 알려져 있는 지루성피부염의 원인은 잘못된 식습관과 과도한 스트레스 정도가 전부다. 지루성피부염 발병률이 점차 높아져가고 있는 만큼 먼저 지루성피부염에 대한 제대로 된 지식을 쌓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근본적인 지루성두피염 원인은 열 대사장애다. 이 부분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갖는다면 더욱 정확한 치료가 가능하다. 열 대사장애 현상이 있으면 몸속에 열이 쌓이게 되고, 이 열이 위로 몰리는 특성에 의해 두피에 모인다. 그 결과 두피와 안면에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 지루성두피염과 안면지루성피부염이다.
따라서 몸에 열을 올릴 수 있는 스트레스, 기름진 음식 등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치료도 열을 내리고 면역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해 지루성두피염 원인 해소와 재발방지 효과를 동시에 얻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구 원장은 “열대사장애 해소와 면역력 증진 효과를 가진 한약 건피탕 복용과 피부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되는 약침치료, 전문가와 함께 하는 정확한 생활습관 개선, 부작용 우려가 적은 외용제를 통한 자가 치료가 더해진다면 지루성두피염 치료에 성공할 수 있다. 지루성두피염탈모 증상까지 나타나기 전에 정확한 원인치료를 실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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