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고은 기자】
사단법인 한국가정사역협회(이사장 주수일, 박희철 회장)에서 주최하고, 건강가정 다출산 범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며,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건강가정 다출산 범국민대회'가 지난 19일 서울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 이주영 국회의원, 손봉호 나눔국민운동본부 이사장, 경원문화재단 유중근 이사장, 박성민 한국대학생선교회 대표를 비롯한 정치·종교·시민단체 회원과 일반인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저출산에서 다출산으로'를 슬로건으로 내건 '건강가정 다출산 범국민 대회'는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세워서 국가적인 위기인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자는 취지로 준비됐다.
프로그램으로는 선언문 낭독, 사회 각 분야별 모범부부 대상 시상, 서울 도심 행복 걷기대회, 행복 패션쇼, 각종 공연, 전시 등이 이어졌다.
개그우먼 김지선은 다출산 모범가정 수상과 함께 홍보대사로 위촉받았다. 또한 이낙연 전라남도 도지사는 다출산 광역시도상, 최성 고양시장은 가정사역 부부상을 시상하는 등 9가정이 이날 시상대에 올랐다.
한국가정사역협회 주수일 이사장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건강가정 다출산 범국민대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각 기관이 30여 년간 진행해온 행복한 가정 만들기 활동을 통해 저출산을 다출산으로 바꾸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대회장인 이주영 새누리당 저출산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경제가 아무리 성장해도 가정의 행복이 무너지면 아무 의미가 없다"며 "가정을 바로 세우는 일에 온 국민이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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