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5 엄마만을 위한 직장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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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6.07.27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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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맘을 위한 '삼성생명과 함께한 맘스클래스' 개최

【베이비뉴스 이정윤 기자】

아이를 낳은 여성은 길던 짧던  누구나 경력단절을 겪게 된다. 그리고 대체적으로 타의에 의해 새로운 직장을 찾지 못하고 생각보다 오랜 생활 가정에 머물게 된다.

특히 더욱 큰 문제는 육아와 일을 병행해야 하는 엄마를 배려하는 직장은 찾아보기 힘들다는 점. 이런 숙제를 안고 있는 3045 여성들을 위해 일과 가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27일 오전 경기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삼성생명빌딩 대연수실에서 '삼성생명과 함께한 맘스클래스'가 열렸다. 이날은 육아와 구직에 관심이 높은 엄마들이 참여해 강의를 들었다.

◇ 3개월 훈련으로 아이 습관 잡기

27일 오전 경기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삼성생명빌딩 대연수실에서 열린 삼성생명과 함께하는 맘스클래스에서 한국 좌우뇌 교육계발 연구소 홍양표 박사가 '엄마가 1% 바뀌면 아이는 100% 바뀐다'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이기태 기자 ⓒ 베이비뉴스
27일 오전 경기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삼성생명빌딩 대연수실에서 열린 삼성생명과 함께하는 맘스클래스에서 한국 좌우뇌 교육계발 연구소 홍양표 박사가 '엄마가 1% 바뀌면 아이는 100% 바뀐다'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이기태 기자 ⓒ 베이비뉴스


이날 맘스클래스는 한국 좌우뇌 교육계발 연구소 홍양표 박사의 ‘엄마가 1%바뀌면 아이는 100% 바뀐다’ 강의로 시작했다.

홍 박사는 제대로 된 습관을 잡기 위해선 “부모가 3개월만 훈련시키면 뇌에 각인된다”고 말했다. 

“사람은 교육으로는 절대 바뀌지 않는다. 눈으로 볼 때, 귀로 들을 때 바뀐다”고 말한 홍 박사는 어른을 존경하고 밥상머리 예절을 아는 아이로 만드는 법에 대해 설명했다. 바로 3개월 간 식사 때마다 “아빠 먼저 드세요”라고 말하게 시키라는 것.

“아빠가 식사를 함께 하지 못할 때는 아빠 몫을 따로 떼어놨다가 주말에 아이에게 “아빠 이거 드세요”라고 시키면 된다. 그러면 친척집에 가서도 웃어른에게 식사를 먼저 권하는 바른 아이로 자라게 된다.”

아이들의 공중도덕 개념을 바로 잡을 때도 마찬가지다. 아이와 함께 엘리베이터를 탄다고 가정할 경우, 엘리베이터 문을 닫기 전에 밖에 누구 오나 보게 시킨다. 사람이 온다면 아이가 먼저 올라가자고 찡얼거려도 “안돼. 기다려”라고 말하며 확실하게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아이는 엄마가 시키지 않아도 3개월 후부터는 스스로 다른 사람을 배려해 엘리베이터를 타는 습관을 들이게 된다.

홍 박사는 “자녀를 나보다 훌륭한 사람으로 키우고 싶다면 나의 모자란 인성은 아이가 볼 때는 드러내지 않는 것이 좋다. 내가 설령 눈 앞에 사람이 와도 엘리베이터 닫힘 버튼을 누르는 속 좁은 사람일지라도 자녀가 좋은 인성을 갖길 바란다면 자녀 앞에서만큼은 그러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가정에서 부모가 가장 위에 있다는 ‘서열’을 잡는 것도 중요하다. 나이 순대로 서열을 잡아줘야 큰 아이에게만 지시를 내려도 작은 아이까지 잘 따르게 된다. 자기 일을 스스로 하는 습관, 형제 간 서열을 잘 잡아주면 다둥이 집일지라도 부모가 편하게 지낼 수 있다.


“내가 아는 집 중 아이가 무려 여섯이나 있는 가정이 있다. 그런데 그 집 부모는 아이가 하나 있는 가정보다 아이들을 쉽게 키운다. 3살짜리 아이도 스스로 빗질을 하고 옷을 입기 때문이다. 또한 형제들이 형, 누나의 말을 잘 듣고 알아서 잘 지내기에, 아이는 많지만 부모들이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며 살고 있다.”

마지막으로 홍 박사는 “아빠, 엄마에게 버릇없게 대하는 아이가 옆집, 선생님에게 제대로 대할 리 없다. 사회에서도 좋은 평점을 받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래서 아이가 해달라는 대로 다 해주는 응석받이로 키우지 말고, 부모 말이 무서운 줄 아는 아이로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 엄마를 배려하는 직업, 리젤 FC

27일 오전 경기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삼성생명빌딩 대연수실에서 열린 삼성생명과 함께하는 맘스클래스 2부에서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삼성생명 리젤 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 베이비뉴스
27일 오전 경기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삼성생명빌딩 대연수실에서 열린 삼성생명과 함께하는 맘스클래스 2부에서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삼성생명 리젤 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 베이비뉴스


더불어 삼성생명의 삼성생명 금융전문가 과정 설명회교육도 펼쳐졌다.

안진형 삼성생명 수원리젤지점 지점장은 3045 워킹맘을 위해 특화된 삼성생명 리젤지점에서 근무하는 리젤 FC 직무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가졌다.

현재 삼성생명은 직장경력이 있는 30~45세 경력단절 여성(주부)을 대상으로 리젤FC를 모집하고 있다. 삼성생명 리젤지점에서 근무하는 ‘리젤 FC’는 기존의 보험설계사와는 달리 손해보험사, 증권사, 카드사 모집인 자격 취득으로 종합적인 재무설계를 할 수 있는 전문금융컨설턴트다.

삼성생명 리젤지점은 일반 보험영업점과는 달리 3045 여성만이 일할 수 있으며, 전국에 단 네 군데 만들어진 특별한 곳이다.

엄마들의 가장 큰 고민이 빠른 출근시간이다. 삼성생명 리젤지점은 다른 지점과는 달리 육아를 위해 출근시간을 10시까지 맞출 수 있다.

또한 한 달 근무 후 급하게 업무에 투입되는 일반 보험회사와는 달리 약 500만 원의 교육비를 받으며 4개월 금융 교육을 받을 수 있다. 1년 내에는 증권(펀드투자상담사)를 취득하게 목표로 삼고 원하는 사람은 더 고급과정인 AFPK, CEP과정도 지원해 주는 장점이 있다. 영업 실적이 우수한 사람에게는 이화여대, 성균관대 MBA 석사도 지원하고 있다.

생전 영업을 안 해 본 사람이 교육 후 바로 발로 뛰며 고객을 발굴하긴 쉽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삼성생명 리젤지점의 리젤FC는 삼성생명의 ‘호텔 세미나’, ‘골프세미나’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고객확보에 큰 도움이 된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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