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신세연 기자】
서울세계곤충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농업회사법인 (주)마하나임이 주최하는 ‘2016 서울 세계곤충박람회’가 곤충표본 클래스 외 다양한 곤충체험 프로그램을 상설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세계곤충박람회는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 aT 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곤충박람회다. 전시회장에는 하이브리드 나비를 비롯해 전세계 5대주에서 반입된 살아있는 곤충 60여종과 540종 8천여마리의 세계희귀곤충표본, 세계에서 가장 비싼 곤충예술품 등 다양한 곤충이 전시되어 있다.
16일 박람회 폐막을 앞두고 전시 외에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상설 운영한다는 설명이다.
먼저 ▲ 곤충표본클래스 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오전 11시, 오후 1시, 3시, 7시 하루 4회 운영 ▲장수 풍뎅이 암수 한쌍으로 이뤄진 곤충키트 만들기 ▲천연 모기 퇴치제 및 손소독제 만들기 등 다양한 유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만져보고 현미경으로 관찰할 수 있는 체험학습코너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곤충 그림 그리기 대회 ▲곤충 낚시대회 등의 무료 이벤트도 수시로 진행한다.
특히 15일에는 ‘한 여름밤의 보물섬 페스티벌’을 열고 그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곤충 골든벨 결승전과 각종 이벤트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곤충박람회 조직위원회 김주안 집행위원장은 “관람객이 대륙별로 디자인된 상설전시관을 중심으로 나비관, 야광전갈관, 기가스왕개미 미로체험관 등을 보물섬 곳곳을 탐험하듯 관람할 수 있도록 박람회를 설계 및 기획했다”며 “박람회장을 조감할 수 있는 나비관의 2층 전망대와 암흑 속에서 빛나는 야광전갈관은 여유있게 둘러보길 강력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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