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오페라 형식에 동화적 상상력 더한 공연 선보여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클래식 음악동화 ‘모차르트와 모짜렐라의 마술피리 이야기’를 공연한다.
‘모차르트와 모짜렐라의 마술피리 이야기’는 모차르트의 대표 오페라 ‘마술피리’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각색한 작품이다. 오페라 형식에 동화적 상상력을 더해 아이들을 위한 클래식 음악동화로 재탄생시켜 눈길을 끈다.
이번 작품에서는 오페라 ‘마술피리’의 원작에 실린 주옥같은 아리아와 이중창뿐 아니라 모차르트 세레나데 13번 ‘아이네 클라이네 나하트 무지크’, ‘교향곡 40번’,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 등 귀에 익숙한 모차르트의 대표곡들도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어린이 관객 전원에게 제공하는 마술피리에도 주목할 만 하다. 어린이들은 주인공들과 함께 피리를 불며 극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교감해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어 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무대와 객석을 경계를 허물어 자칫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는 어린이 관객이 온전히 극에 몰입하도록 돕는 장치다.
한편 ‘모차르트와 모짜렐라의 마술피리 이야기’는 이번달 16일부터 21일까지 세종 M씨어터서 열린다. 또한 광복절을 맞아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잔여석에 한해 전석 3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