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6가지 방법
아이의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6가지 방법
  • 이유주 기자
  • 승인 2016.08.19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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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에 앉아 있는 습관부터 길러주세요"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초등학교 입학 전, 집중력을 미리 길러 줘야 아이가 학교생활은 물론 교과내용을 따라가는 데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다. 초등학교에 들어서면 집중력에 따라 아이들의 적응력, 학습 수준의 차가 벌어지니 미리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우리 아이, 집중력 향상시키는 방법을 신간 '4~7세 두뇌습관의 힘'(김영훈 저, 위즈덤하우스, 2016)을 통해 살펴보자.

 

아이가 책상에 앉으면 무조건 책을 읽어야 한다고 주입하지 말고, 무언가를 할 때는 책상에 앉아서 한다는 규칙을 받아들이는 자세에 목표를 두자. ⓒ베이비뉴스
아이가 책상에 앉으면 무조건 책을 읽어야 한다고 주입하지 말고, 무언가를 할 때는 책상에 앉아서 한다는 규칙을 받아들이는 자세에 목표를 두자. ⓒ베이비뉴스

 

◇ 책상에 앉아 있는 습관을 길러주자

 

아이가 책상에 앉으면 무조건 책을 읽어야 한다고 주입하지 말고, 무언가를 할 때는 책상에 앉아서 한다는 규칙을 받아들이는 자세에 목표를 두자.

 

또 아이가 책상에서 놀기만 하더라도 30분을 넘기지 못한다는 점을 유의하자. 아이가 한 곳에 앉아 있을 수 있는 시간 역시 집중력과 연결되는데, 그 시간은 30분이 한계다. 하지만 이렇게 책상에 앉아 있는 습관을 미리 익혀 놓으면 초등학교 입학 후, 진짜 집중력이 필요한 시기에 그 힘이 발휘된다.

 

◇ 바른 자세로 앉는 법을 알려주자

 

아이가 불편한 의자에서 잘못된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 있으면 척추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아이에게 편안하고 좋은 자세를 유지해주는 의자를 제공해주자. 바퀴가 있으면 아이가 의자를 이리저리 굴리면서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으니 바퀴가 없는 편이 좋다.

 

아이가 의자에 앉을 때 엉덩이를 의자 바닥에 넓게 붙이고 허리를 곧게 세우게 해주자. 그 자세에서 목을 최대한 똑바로 세워주자. 목이 곧추서야 귓속 달팽이관의 액체가 수평을 이뤄 입수되는 정보를 잘 처리할 수 있다.

 

◇ 지금 여기에 집중하게 하자

 

새로운 자극에 목마른 아이가 '지금 여기'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마음을 평정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마음을 다스리는 습관 중 가장 좋은 방법은 부모와 아이가 일정한 시간에 그림책을 함께 읽는 것이다.

 

우선 아이가 좋아하는 그림책을 고르게 하고 함께 읽는 것부터 하자. 물론 대화도 필요하다. 아이의 눈을 보면서 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면 아이는 현재 상황에 집중할 수 있다.

 

◇ 워밍업 타임을 가지자

 

집중력을 높이려면 과제를 시작하기 전 두뇌 체조를 먼저 해주자. 아이에게 1분간 시계의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초침의 속도를 기억하게 하자. 그리고 눈을 감고 최대한 정확히 60초를 센 후 손을 들게 한다. 이 동작을 반복해서 하면 집중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두뇌 체조 외에도 차분한 음악을 들으며 정신을 가다듬고, 복식 호흡으로 마음을 가라앉히고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뇌를 활성화하는 등의 워밍업 시간을 가지면 좋다. 연필을 깎거나 책상을 치우는 일도 괜찮다.

 

◇ 적당한 휴식시간을 가지자

 

아이가 30분 정도 집중해서 과제를 하면 반드시 10분 정도는 휴식을 취하게 하자. 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허리와 목, 척추, 엉덩이, 다리에 긴장이 고조된다.

 

이때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의 근육을 이완시켜 두뇌에 가해진 피로를 풀어줘야 한다. 휴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두뇌에도 피로가 쌓여 집중력과 이해력이 떨어진다.

 

◇ 아이와 정리 정돈을 함께하자

 

아이가 학습 활동이나 놀이 활동을 하려면 그림책, 종이, 크레용, 연필, 지우개 등 많은 물건이 필요하다. 이 물건들이 흩어져 있다고 생각해보자. 아이는 갑자기 필요한 것을 찾느라 집중력이 깨질 것이다.

 

평소에 물건을 잘 정돈해둬서 아이가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자. 그리고 정리 정돈을 할 때 아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자. 아이에게 의견을 물어본 다음, 버릴 것과 재활용할 수 있는 것, 따로 보관할 것을 골라내는 시간을 주기적으로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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