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임신까지 고려해야하는 '유산 후 몸조리'
다음 임신까지 고려해야하는 '유산 후 몸조리'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6.09.19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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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성 유산 예방하기 위해 첫 유산 후 몸조리가 중요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우성한의원 박우표원장은 “습관성 유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 유산 후 몸조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성한의원
우성한의원 박우표원장은 “습관성 유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 유산 후 몸조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성한의원

최근 유산을 경험하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유산 후 소파수술을 받은 경우에는 소파수술로 자궁 내막 두께가 얇아져 다음 임신 시도 시에 착상이 잘 이뤄지지 않는 난임이 될 수 있으므로 한약 복용을 통해 몸조리하는 것을 권한다. 특히 유산 후 출산 계획이 있는 여성들이라면 유산 후 바로 임신 시도를 하기보다는 미리 이에 대한 한방 치료로 몸 상태를 최적으로 만든 후에 임신 시도를 하는 것이 좋다.

논현동에 소재한 우성한의원 박우표원장은 “유산을 2~3회 이상 계속하는 경우를 습관성 유산이라고 하며, 이 같은 상태가 되면 이후에도 임신유지가 어려워져 반복적인 유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하나의 독립된 질환으로 취급하고 있다. 습관성 유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 유산 후 몸조리가 중요하다. 이는 유산과 수술에 따른 후유증으로 산모의 몸에 가해지는 충격이 정상적으로 출산한 산모보다 더욱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산이 발생한 후에는 질 출혈과 복통의 변화에 주의해야 하고, 몸이 허약한 틈을 타고 감염으로 인해 산후 발열 등이 생길 위험이 있으므로 외음부를 청결하게 하고 성생활을 당분간 금하는 것이 좋다. 보통 수술 후 4~6주 정도에 생리하게 되며 생리가 빨리 돌아오지 않더라도 8~10주 안에 생리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그 후에도 생리가 돌아오지 않거나 수술 이후 출혈이 심하지 않았음에도 생리량이 지나치게 줄었을 때는 산부인과에 내원하여 자궁 내막 유착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소파수술 후에 조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자궁 내막 손상으로 인한 자궁 내막 유착, 생리통, 생리 불순, 불임, 기타 여러 자궁 내 질환 등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 또한, 손목, 발목, 무릎 시림 등의 산후풍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자궁에 수정란이 착상하게 되면 산모의 혈액량은 증가하는 등 신체 균형에도 변화가 시작된다. 이런 신체 밸런스의 변화와 균형에 반하여 갑자기 찾아오는 계류유산이 산모의 신체에 주는 충격은 정상 출산의 수배 이상에 달한다. 계류유산 후 습관성 유산을 막고 정상 임신과 출산을 위해서는 유산 시 생긴 노폐물인 어혈을 제거하고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한약복용과 함께 충분히 휴식하는 기간이 필요하며 유산 후 몸조리 한약복용 시기는 계류유산 직후에 빠를수록 효과적이다.

우성한의원 박우표 원장은 “다음 임신준비를 위해서는 자궁의 후유증 없는 회복이 중요하다. 면역체계와 호르몬 균형이 깨지고 인위적인 소파수술이나 약물치료로 인한 자궁내막 손상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증상이 없더라도 계류유산 후 생리시까지 집중적 생활 관리를 해야 한다. 다음 임신 준비 과정에서 건강한 수정란이 중요하므로 이를 위해서는 여성의 난자의 질을 높이는 치료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다음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처방되는 유산 후 한약은 허약해진 몸 상태를 개선하면서 난임을 예방하기 위한 어혈보궁탕과 녹용보궁탕 처방으로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자궁의 면역력을 높여준다. 또힌 하부를 따듯하게 해줘  생리기능이 안정되고 인체의 전반이 건강한 상태로 유지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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