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검진 100명 중 약 10명 '주의·정밀평가' 추적관리 손 놓아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김순례 국회의원은 국정감사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게 ‘영유아 건강검진의 추적관리’에 대해 잘 지켜지지 않는 이유에 대해 지적했다.
특히 출생 영아(0세)의 사망원인 1순위가 ‘출생전후기 질환사고’로 영유아의 출생 후 초기에 관련 질환의 유형을 빠르게 판별해 관리한다면 그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
이어 김순례 의원은 “영유아 검진 중 발달장애와 관련해서 초기에 이를 발견하고 진단과 집중관리를 한다면 정상인의 범주로 돌아오게 할 수 있다”며 “발달장애는 불치병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발달선별검사 판정현황에서 ‘정밀평가필요(1만 8990명), 지속관리필요(6123명)’등의 총 2만 5113명의 아이들이 발달장애와 관련하여 추적관리가 필요”하다며 이에 대한 추적관리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김순례 의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제라도 고위험군 아동의 평가 및 추적계획을 체계화 할 필요성이 있다"며 "자폐성 장애의 조기발견 및 치료개입은 경제 산업 및 사회적 측면에서도 매우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며 향후 정책적 개선 마련 대책이 절실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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