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도자 의원 "보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관리문서 간소화해야"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어린이집에서 관리할 문서가 88종으로 너무 많아 보육 교직원들이 서류 작성에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에 지장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도자 국민의당 의원은 어린이집 문서 및 서식자료집을 분석하고 5일 진행된 한국보육진흥원 국정감사에서 보육교직원 업무 간소화를 위해 관리 문서를 간소화 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는 매년 어린이집 문서 및 서식자료집을 작성해 안내하고 있다. ‘2016년 어린이집 문서 및 서식자료집’에 어린이집에서 관리할 문서로 총 88종을 제시했다. 88종은 운영관리 37종, 건강과 영양·안전 7종, 보육교직원 관리 14종, 보육과정 운영 9종, 회계 및 사무관리 21종이다.
최도자 의원은 “관리 문서가 너무 많아 보육교직원들이 업무과중에 시달리고 있다. 문서 작성하는데 기간을 뺏기면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에 지장을 받는다”며 “어린이집 업무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문서 간소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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