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산하 광주광역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송현경)는 지난 8일 광주 서구 염주종합체육관에서 보육교직원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보육교사가 행복해야 우리 아이들이 행복합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윤장현 광주시장을 대신해 황인숙 광주시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외 5개구 국회의원, 구청장과 직원, 구의원 및 시의원, 해피아이국제보육봉사단 윤덕현 단장, 경기도가정어린이집연합회 강원미 회장, 인천광역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 서금이 회장 등 내빈과 광주광역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 회원 1700여명의 보육인들이 참석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광주광역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 회원들과 원아들이 동남아지역 어린이집 건립 및 다문화가정의 희귀질환어린이 치료를 위해 틈틈이 모아온 1114만 3230원을 해피아이국제보육봉사단에 전달하기도 했다.
광주광역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 회원들은 2016년 보육교직원 어울림한마당 행사서 보육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인식하고, 영유아의 권익과 복지를 위해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일하자는 뜻을 모아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광주광역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 송현경 회장은 “맞춤형 보육정책이 아이와 학부모, 보육교사가 모두 행복한 정책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보육교사 고용 안정’이 필요하다”며 “광주만의 특색을 잘 살린 광주형 어린이집· 반별인건비 지원을 절실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송 회장은 “영아 보육발전을 위해 항상 연구하고 보육교사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는 신념으로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열정과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시·구의원님들과 시장님, 구청장님들께서도 많은 도움과 지원을 주시리라 믿는다”며 “오늘 체육대회가 보육교직원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 즐거운 잔치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황인숙 광주시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가정어린이집은 영아 20명 이하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마치 부모와 같이 세심하게 돌보고 있는 관계로 어떤 유형의 어린이집보다도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어려운 보육환경에서도 남다른 사명감을 갖고 본인의 자녀를 돌보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원장님과 보육교직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문순정 부회장도 참석해 광주 보육교직원의 사기를 돋웠다.
문 부회장은 "오직 영아의 안심보육환경 제공을 위해서는 보육교사 고용 안정이 가장 필요하다는 것을 우리는 주장해 왔다. 그 과정에서 가정어린이집 반별인건비 지원, 국공립전환(현 매입 또는 기부채납, 향후 무상임대 포함)이라는 이슈를 만들어 냈다. 이제 조금만 더 힘을 내달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김동철 국회의원, 천정배 국회의원, 최경환 국회의원, 송기석 국회의원, 김경진 국회의원은 2016년 보육교직원 어울림한마당 행사에 참석해 "광주광역시가정어린이집의 무궁한 발전을 소망하며 오늘 하루가 여러분의 그동안 지친 심신을 풀면서 내일에 새로운 활력을 재충전하여 유익하고 보람찬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조세철 광주시의회부의장도 "유아기는 교육이 시작되는 아주 중요한 시기이다. 이러한 때 정성으로 보살펴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많은 부모님들이 든든하게 일할 수가 있고, 우리 사회도 미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입장식, 국민의례, 내빈소개, 개회선언, 개회사, 환영사, 해피아이봉사단 저금통 전달, 격려사, 축사 및 표창시상, 레크댄스, 보육인 한마당 행사 순으로 표창장 전달 후 기념촬영 선서대표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어울림 한마당, 공명정대한 플레이와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경기와 행사에 임한다'라며 선서하며 2016년 보육교직원 어울림한마당 행사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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