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서울시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비만예방과 건강증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 등 400명을 초대해 12일 ‘제1회 MOVE KIDS 건강운동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가 재단법인 데상트스포츠재단과 4월부터 진행한 지역아동센터 비만예방 사업에는 총 75개 센터에서 1700명의 아동이 참여했다.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KBS스포츠월드에서 열리는 MOVE KIDS 건강운동회는 17개 센터에서 400명이 참석하며 사업 평가회의를 겸해 우수기관 표창, 신체활동 프로그램 발표회를 함께 진행한다.
이날 운동회는 그 간 모든 참여기관에서 공통적으로 실시한 하루 5분 줄넘기하기를 뽐내는 줄넘기왕 콘테스트, 참여자 간 협동심을 발휘하는 4인 5각 달리기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 신체활동에 대한 긍정적 공감대를 확산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신체활동 프로그램 발표회는 아이들이 4월부터 비만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배운 신체활동인 치어리딩, 태권체조, 음악줄넘기 등 건강을 챙기며 키워온 실력을 선보인다.
서울시는 저소득층의 건강관리 비용 부담으로 비만인구가 증가하고, 부모의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자녀의 비만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아동의 비만예방과 건강증진사업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이와 관련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하위 25% 저소득층 비만율은 1998년 24.8%에서 2012년 현재 34.3%로 급격히 증가했으며, 상위 25% 고소득층 비만율은 26.6%(1998년)→ 29.5%(2012년)로 나타났다.
시는 맞벌이 및 한부모 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방과 후 아이들을 보호하고 돌보는 기관에 대한 의존도도 높아지는 것에 착안,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아동 비만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해 효율성을 높였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평생의 건강생활습관을 형성하는 아동시기의 비만예방은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취약계층 아동의 비만예방 사업을 다양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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