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얼마 남지 않은 정유년 ‘설’ 명절을 앞두고 양천구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양천구는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목3동시장, 목4동시장, 신영시장, 경창시장, 신정2동골목시장, 신월7동골목시장 등 전통시장 6곳에서 ‘2017년 설 명절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 행사기간에는 서민경제 안정과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설날 제수용품과 설맞이 선물 할인행사가 열린다. 전통시장을 방문한 주민들은 10~20%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농산물, 과일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상점마다 산지에서 직접 올라온 농산물도 저렴하게 만날 수 있다.

한편 전통시장을 방문한 주민들이 모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복주머니 고르기, 제기차기 대회, 투호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와 노래자랑, 장기자랑, 경품추첨 등과 같은 주민참여 행사가 열린다.

양천구와 전통시장 상인들은 이벤트 행사를 통해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어린 아이들에게는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설 명절 이벤트 행사는 오는 14일 목4동시장에서 시작된다. 오후 1시 주민들과 떡국을 나누고 오후 2시부터는 주민참여행사인 노래자랑과 장기자랑의 시간이 마련된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경품 행사 추첨도 이어진다.

오는 17일 신월7동 골목시장에서도 윷놀이와 건강줄넘기 체험행사, 즉석장기자랑, 경품추첨 등이 진행된다. 이후 20일은 경창시장 21일에는 목3동시장과 신영시장, 25일에는 신정2동 골목시장에서 설 명절 이벤트 행사가 이어진다.

전통시장 설 명절 이벤트 행사와 관련한 기타 문의사항은 양천구청 일자리경제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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