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김명신)는 2017년부터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서울가족학교-예비부부교실'을 서울 전 권역에서 매월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예비부부교실은 결혼 문제 예방 및 건강한 가정을 세울 수 있도록 커플이 함께 결혼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로를 이해하며 결혼에 앞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보는 프로그램으로, 2013년부터 시작됐다. 2016년까지 총 2495커플(4990명)이 참여하는 등 명실상부한 건강가정지원센터의 브랜드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총 4차시로 이루어진 예비부부교실은 서로의 차이 이해하기, 바람직한 의사소통방법, 결혼의 의미와 결혼 체크리스트, 우리결혼 설계하기와 재무관리 등의 주제로 커플들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여 즐거움과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갖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서울시 작은 결혼식 사업과도 적극 연계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박혜영 씨(성북구)는 “문제해결을 위한 대화방법과 결혼에 대한 가치관을 서로 공유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됐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결혼을 좀 더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계기가 됐다”며 “주변에 결혼을 준비하는 모든 예비부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시 김상춘 가족담당관은 “작년까지는 사업을 준비하고 마무리하는 1, 2월과 12월에는 예비부부교실이 진행되지 않아 교육희망자들이 아쉬워하며 발길을 돌려야 했지만, 올해부터는 25개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의 협조를 받아 매월 서울시 어디서든지 진행될 수 있도록 체제를 개편해 예비부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예비부부교실을 통해 서울가족이 더욱 더 건강해질 수 있는 작은 씨앗으로서 기틀을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7년에 진행되는 예비부부교실에 대한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나 가까운 건강가정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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