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육아정책연구소는 오는 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육아정책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저출산 시대의 현주소와 대응 방안을 주제로 ‘제2차 출산·육아 지원 포럼’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3인의 주제발표에 이어 4인의 지정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발표는 ‘청년 미혼자의 결혼 및 출산 의향과 저출산 대응 방안’이라는 제목으로 육아정책연구소의 최효미 박사가 발표를 진행한다.
최효미 박사는 청년층의 결혼관 및 가족관에 대해 살펴보고, 이러한 요인이 미혼 남녀의 결혼 의향 및 출산 의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고찰해 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만혼화 및 결혼 기피 현상이 어떠한 원인에 기인하는지 점검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두 번째 발표는 사단법인 함께하는 아버지들의 김혜준 대표가 나서 ‘아버지 양육참여, 내재동기가 답이다’라는 제목으로 진행한다. 김 대표는 아버지 양육참여의 가치를 미시적 가치와 거시적 가치로 나누어 살펴보고, 아버지 인식조사에 기초해 실제적인 아버지 양육참여 실태를 분석하며, 이를 기초로 아버지 양육참여의 발전방안을 논할 예정이다.
세 번째로는 ‘저출산 대응 전략, 그 진단 및 방향’이라는 제목으로 육아정책연구소의 유해미 박사가 주제발표에 나선다. 유해미 박사는 우리나라 저출산 현상의 특수성에 주목해 최근 정부의 저출산 대응 전략을 진단하고, 우리나라와 가장 유사한 저출산 경험과 대응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일본 사례와 비교를 통해 그 방향성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간과되거나 추가적으로 논의되어야 할 바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후 동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영미 교수, 육아정책연구소 출산 및 부모지원단 박원순 박사, 충북대학교 아동복지학과 최은영 교수, 보건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강준 서기관이 토론자로 나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육아정책연구소는 출산과 육아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해 지난해 출산문화개선 T/F를 운영한 데 이어, 올해 출산 및 부모지원단을 신설했으며, ‘출산·육아 지원 포럼’을 기획했다. 제1차 출산·육아 지원 포럼은 지난달 10일 ‘생애주기별, 가족특성별 부모교육의 가치와 방향’으로 개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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