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홀릭-베이비뉴스 설문조사 결과, 30% 양육수당 확대 원해
【베이비뉴스 정가영 기자】
엄마들 10명 중 3명은 차기 대통령에게 바라는 육아 정책 1순위로 ‘양육수당 확대’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 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내 대표 임신·출산·육아 커뮤니티 맘스홀릭베이비와 베이비뉴스가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맘스홀릭베이비 회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긴급설문조사 결과, 엄마들이 차기 대통령에게 바라는 육아정책 1순위는 전체 응답의 30%를 차지한 ‘양육수당 확대’(310명)로 나타났다.
양육수당은 자녀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부모의 선택권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국가가 지원하고 있다. 어린이집, 유치원을 이용하지 않는 만0~5세의 전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12개월 미만 월 20만 원, 12개월~24개월 미만 월 15만 원, 24개월~만 5세 월 10만 원 등 연령별로 차등 지원된다. 양육수당은 도입된 지 5년차에 접어들었지만 금액 인상 등의 논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양육수당 확대 다음으로는 ‘국공립어린이집 확대’가 24%(247명)를 차지했다. ‘출산휴가·육아휴직 강화’를 원하는 응답자도 17%(179명)나 됐다.
이어 ‘누리과정 예산 안정’(10%, 106명), ‘아동수당 도입’(8%, 83명), ‘기타’(6%, 61명), ‘영유아예방접종 지원 확대’(1%, 17명) 순으로 나타났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