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봄이 되면서 자동차 이동량이 급증해 교통사고로 인해 병의원 치료를 받는 이들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교통사고는 가벼운 수준의 사고라 해도 후유증에 대한 염려 때문에 조기 치료를 염두에 두는 것이 현명하다.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에는 목 통증과 허리통증, 어깨통증, 손목통증 등이 있다. 이는 근막과 힘줄, 인대, 관절 등이 미세손상을 입어 나타나는 것이 특징으로, X-ray나 CT, MRI 등으로 촬영해도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미세손상은 근막과 힘줄, 근육, 인대 등에 미세한 파열이 생긴 것으로 통증이 있다고 방치했다간 반흔조직으로 굳어지면서 통증이 만성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조기치료다. 경미한 증상이 느껴지는 교통사고 후유증의 경우에는 보통 2~4주 이내에 재활치료를 통해 통증을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초기 후유증을 간과한 상태에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게 되면, 6개월에서 2년 이상 통증과 장애가 계속되기도 하므로 초기 진단과 치료를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
또 이러한 충격을 방치하면 체내 자율신경계의 조절을 깨뜨려 두통이나 어지럼증, 불면증, 우울증, 불안장애 등 심리적인 후유증도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은 치료를 받아도 사라지지 않고 지속되어 일상생활을 방해하는 요소가 된다.
이러한 교통사고후유증의 치료는 한방약침치료와 한방재활치료의 효과가 높다. 일반적으로 교통사고 후유증이라 부르는 신체 미세손상은 한방에서는 ‘어혈’을 원인으로 보고 치료하는데, 한약과 침, 뜸 등의 치료로 어혈을 제거하면 진통제 없이도 자율신경계 밸런스 안정화를 도와 심신의 안정과 외상 및 미세손상의 빠른 치료를 도와준다.
특히 교통사고 후유증의 한방재활치료는 통증제어와 인대 및 근육강화에 도움이 되는 물리치료, 약침치료, 추나요법 등이 있으며, 척추인대를 강화시켜줘 타박, 인대손상, 근육파열, 척추부정렬 등과 같은 자율신경 증상도 해소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대구 노변동 시지 올마디한의원 박종민 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이 생긴 환자는 통증 인지치료와 더불어 인대를 튼튼하게 하고 심부근육을 재생시켜 주는 재활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한방약침치료와 재활치료는 만성통증 해소와 긴장되고 염증이 생긴 인대와 근육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효과로 교통사고 후유증의 가장 중요한 대처법으로 권장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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