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12월 말 전국 의료기관 등에 배포
질병관리본부가 예방접종대상 감염병의 국내외 역학 변화와 국내 신규 도입된 백신의 예방접종 실시기준에 대한 최신 지견을 반영한 「예방접종대상 감염병의 역학과 관리」지침 전부개정판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지침은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예방접종 전문위원회(위원장 이환종 서울대 교수) 소속 12개 분과위원회 등 감염병 및 백신관련 의과학 전문가 150여 명이 그간 축적된 우리나라 감염병 감시자료와 국내외 최신 역학정보를 바탕으로 지난 1년간 개정 작업에 몰두해 내놓은 예방접종 전문 지침서다.
개정된 지침에는 로타바이러스, 인유두종바이러스, 공수병, 수막구균 등 4종 감염병에 대한 역학정보 및 예방법이 새롭게 포함됐다. 또한, 국내 유통 중인 모든 감염병 예방 백신에 대한 최신 정보 및 접종방법 , 신규백신 2종(DTaP-IPV혼합백신, Tdap)에 대한 접종기준도 포함됐다.
이번 개정지침은 보건소, 병의원 등 예방접종이 이뤄지는 전국 2만 4,000여 곳 의료기관 및 관련 학협회, 의과대학 도서관 등에 12월 말 배포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http://www.cdc.go.kr)와 예방접종 행정지원(http://ir.cdc.go.kr),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 등 온라인 홈페이지(자료실)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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