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26.3% ‘최고’, 세종 21.7% ‘최저’
【베이비뉴스 이중삼 기자】
19대 대선 투표율이 정오 기준 현재 전국 24.5%를 기록하고 있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정오 기준 현재 전국 유권자 4247만 9710명 중 1038만 8831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강원이 26.3%로 가장 높았고 이어 대구 25.7%, 충북 25.5%, 전북 25.3%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곳은 세종으로 21.7%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4~5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26.06%)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에서부터 합산돼 반영될 예정이다. 선관위는 이번 대선의 최종투표율을 80%대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투표는 2012년 18대 대선 당시보다 2시간 연장된 오후 8시까지 전국 투표소 1만 3964곳에서 진행된다.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결정에 따라 대통령 궐위로 인해 치러지는 선거이기 때문에 공직선거법에 따라 투표시간이 2시간 연장됐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가 각 가정에 발송한 투표안내문 또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인터넷 포털사이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선거정보’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새벽 2~3시 정도에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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