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전담 컨설턴트가 어린이집을 직접 찾아가 보육과정 전반에 대해 무료로 컨설팅 해주는 서울시의 ‘아이조아~서울’ 맞춤 컨설팅 사업이 올해 어린이집 334곳을 찾아간다.
‘아이조아~서울’ 맞춤 컨설팅은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전담 컨설턴트가 보육교사에게 필요한 교수 능력 향상은 물론, 보육과정 계획‧운영‧평가‧환경 등 보육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어린이집의 ‘0~2세 표준보육과정’과 ‘3~5세 누리과정’ 시행으로 보육교사에게 전보다 더 많은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지만, 아이들 돌봄은 물론, 수업 및 각종 평가 준비 등으로 바쁜 현실에서 전문성 향상을 위한 준비는 쉽지 않은 상황을 반영했다.
2014년 첫 시작해 2016년까지 총 67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참여 어린이집으로부터 전폭적인 지지와 호응을 얻고 있다.
맞춤 컨설팅에 참여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참여 교사들은 전문성 및 보육과정 운영의 문제해결능력 향상에 도움을 받았다고 답했다.
전문성 측면에선 2014년도 91%, 2015년도 100%, 2016년도 100%로 참여 교사들이 전문성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고 답했다. 문제해결능력은 2014년도 89.5%, 2015년도 97%, 2016년도 98%로 참여 교사들이 해당 능력이 향상되었다고 답했다.
또한, 2015년도부터 2016년도까지 조사한 설문 응답에 따르면, 100%가 재참여 의사를 밝히며 적극적인 호응을 보였다.
컨설팅은 보육 전문가들이 해당 어린이집에 직접 방문해 2회~4회에 걸쳐 맞춤 컨설팅을 한다. 일반 신청 어린이집은 전담 컨설턴트들이 어린이집에서 신청서에 작성한 어려움을 파악하고 해당 보육 교사를 대상으로 맞춤 컨설팅을 실시한다. 국공립 전환 가정 어린이집은 서울시에서 개발한 ‘월령별 영아보육프로그램’의 현장 적용에 중점을 두어 전체 교사를 대상으로 맞춤 컨설팅이 진행된다.
또한,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원장 및 보육 교사를 대상으로 각각 2회에 걸쳐 전문적인 교육을 지원한다.
원장을 대상으로 아동의 인권에 대한 재인식의 기회를 제공하고, 보육과정의 원활한 운영 지원을 위한 내용을 원장 교육으로 진행한다. 보육 교사를 대상으로 표준보육과정 및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는 교육 환경에 대한 내용을 소그룹 교육으로 진행한다.
올해는 상반기 165개소의 어린이집이 참여 중이며, 하반기 169개소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2017년도 상반기에는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한 어린이집 114개소와 국공립전환 가정 어린이집 51개소가 참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하반기 ‘아이조아~서울’ 맞춤 컨설팅을 받고자 하는 어린이집은 오는 28일까지 어린이집이 소재된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신청을 하면 된다. 이와 관련된 사항은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02-772-9814~7)을 통해 상담 가능하다.
하반기에는 일반 신청한 어린이집 106개소, 국공립 전환 가정 어린이집 63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김혜정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보육교사에게 전문성은 직업에 대한 자긍심은 물론 본인의 행복지수와도 직결되는 부분”이라며 “보육교사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 지원해 부모님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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