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째 아이 이상은 720만원 지원…전남서 최고
전라남도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저출산을 극복하고 인구 증가를 위해 신생아 양육비를 확대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해남군은 2012년부터 첫째 아이에 대해 300만 원을 지급한다. 이는 전라남도 내에서 최고액이다.
둘째 아이에게는 350만 원, 셋째 아이에게는 600만 원을 지원하며 넷째 아이 이상에게는 72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남군은 이를 위해 21억 4,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까지 첫째 아이에게 50만 원, 둘째 아이 120만 원, 셋째 480만 원, 넷째 아이 이상은 580만 원을 지원하던 것에 비하면 대폭 상향 조정한 것이다.
거주기간에 상관없이 출산일을 기준으로 신생아 양육비를 지원하며 지난해에는 530명에게 8억 2,000만 원을 지원했다.
해남군 관계자는 “신생아 양육비를 상향 지원해 출생아 수가 늘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출산 장려를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천도 그랬음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