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도암·위암·식도암·대장암, 수술 후 '한방암재활치료' 효과는?
담도암·위암·식도암·대장암, 수술 후 '한방암재활치료' 효과는?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7.19 1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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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에 맞는 식단관리와 운동·독소·스트레스 관리로 면역력 강화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윤위자(64·가명) 씨는 2013년 4월 위암 2기 판정을 받고 항암·방사선 치료 과정에서 전이·재발·항암제 부작용 등을 다양하게 겪었다. 초진을 받은 병원에서 “위험한 수준”이라는 말을 듣고 온 가족이 충격을 받았다. 윤 씨는 “내가 잘못 살았나 하고 절망했지만 애써 침착했다. 그래도 치료 도중에 너무 힘들어 매일 울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투병 4년이 지난 지금 윤 씨는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 그는 “항암치료와 함께 한방암재활치료를 받기 시작하면서는 보통의 암 환자처럼 살지 않았다. 식사도 체질에 맞게 채소와 생선 위주로 잘 먹었고, 매일 운동과 명상을 하며 마음을 다스렸다. 지금은 항암화학요법을 받지 않고도 건강하다”고 말했다.

한방암재활치료를 진행하는 대구 수성구 면혁한의원 박경호 원장은 윤 씨의 암을 이겨낸 비결에 대해 “면역력이 강화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암의 발생과 재발, 전이, 예후를 결정짓는 면역력을 관리하면서 암의 호전속도가 빨라지고, 암수술이나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후 부작용 및 후유증까지 관리되는 효과를 본 것이다.

특히 면역력은 항암치료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암의 전이나 재발, 항암제 부작용을 이겨내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럼에도 항암치료 도중 신체 면역력은 더욱 떨어지게 돼 암 환자들의 삶의 질은 지속적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윤 씨의 사례처럼 위암뿐 아니라 담도암이나 식도암, 대장암 등 다양한 암치료의 경우 항암치료 전이나 치료 도중에라도 면역력 관리를 위한 한방암재활치료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대구 수성구 면혁한의원 박경호 원장. ⓒ면혁한의원
대구 수성구 면혁한의원 박경호 원장. ⓒ면혁한의원


면혁한의원에 따르면, 한방의 암재활치료는 항암치료와 병행할 수 있는 것으로, 몸에 영양소를 공급해주고, 독소를 제거하며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또 체질에 맞는 식단관리와 운동관리, 스트레스관리, 독소관리로 면역 항체지수를 정상화시키고, 면역력이 정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치료 방법은 주 2~3회 내원으로 면역력을 높이고 심기를 강하게 만들어 주는 한약처방과 면역력 회복 속도를 높여주는 약침요법, 16가지 체질의 256가지 유형에 따른 개인별 맞춤 침요법, 신진대사를 활성화 시켜주는 자기장요법 등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일상생활 중 면역력을 강화시키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생각과 피로를 피하는 것, 걷기와 스트레칭으로 자주 근육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고 적정 수면시간을 지킬 것 등이 당부된다. 취미 생활을 즐기도록 하고, 자연과 예술로 오감을 자극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술과 담배는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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