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 외출할 때 꼭 챙겨야 하는 육아용품
뜨거운 여름, 외출할 때 꼭 챙겨야 하는 육아용품
  • 이유주 기자
  • 승인 2017.07.27 1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외선차단제, 얇은 옷, 모기 퇴치제 등은 필수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아이와의 외출에서는 장난감부터 수유용품, 먹을거리까지 신경 써야 할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특히 덥고 습한 여름에는 쾌적한 나들이를 위해 챙겨야 할 물건들이 더 많다. 그렇다면 여름철 똑똑한 야외활동을 위해 꼭 가져가야 할 육아용품은 뭐가 있을까.

 

아기를 유모차에 태우고 외출한다면 더위 타는 아기를 위한 유모차용 쿨시트와 휴대용 선풍기를 챙긴다. ⓒ베이비뉴스
아기를 유모차에 태우고 외출한다면 더위 타는 아기를 위한 유모차용 쿨시트와 휴대용 선풍기를 챙긴다. ⓒ베이비뉴스

 

◇ 자외선차단제

 

적당한 햇빛은 비타민D를 생성시키고 아기 피부를 튼튼하게 해준다. 하지만 여름과 같이 강한 햇볕이 내리쬐는 때는 오히려 연약한 아기 피부가 마르고 손상을 입을 수 있다. 

 

따라서 외출 30분 전부터는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고, 밖에서도 수시로 덧발라준다. 추가로 모자를 씌우거나 얇은 긴소매 옷을 입혀도 좋다.

 

자외선차단제는 생후 6개월부터 바를 수 있다. 아기의 피부는 장벽이 완벽히 형성되지 않은 데다가 연약하고 건조해 약간의 외부 자극에도 쉽게 예민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되도록이면 성인 자외선차단제보다 덜 자극적인 유아전용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주고 일상생활을 할 때는 SPF10~30/PA+ 정도의 차단 지수로, 수영장 등 장시간 야외활동 시에는 SPF50/PA+++ 정도의 제품을 사용한다.
 
◇ 얇은 옷

 

여름에는 특히 에어컨이 나오는 실내와 더운 실외의 온도 차가 크다. 순간적인 온도의 변화는 체온조절 기능을 약하게 만들어 냉방병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찬 에어컨 바람이 나오는 실내에서 체온을 보호할 수 있는 얇은 긴팔 카디건을 챙기도록 한다. 

 

◇ 수분 풍부한 간식과 보냉가방

 

외출 시 보채는 아기를 달래기 위해 간식을 챙기는 것은 필수. 간식은 성장기 아기에게 부족한 영양을 채워주고 먹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다. 

 

특히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므로 수분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과일, 채소 등을 챙기면 좋다. 무엇보다 신선하게 보관하는 것이 관건이므로 보냉가방을 적극 이용하도록 한다. 

 

◇ 햇빛가리개

 

차를 이용할 때는 자동차 창문에 달 수 있는 햇빛가리개를 챙긴다. 아기 얼굴에 햇볕이 직접 내리쬐면 눈이 부셔 칭얼거리기 쉽고, 잠들기가 어렵다. 

 

차창에 햇빛가리개를 달거나 카시트에 선셰이드 등을 달아 아기 얼굴에 햇빛이 직접 내리쬐지 않도록 해준다.

 

◇ 유모차 쿨시트와 선풍기

 

아기를 유모차에 태우고 외출한다면 더위 타는 아기를 위한 유모차용 쿨시트와 휴대용 선풍기를 챙긴다.

 

땀이 많이 나는 여름에 장시간 유모차를 타고 있으면 아기 등과 엉덩이에 땀이 차 땀띠가 나기 쉽다. 이럴 땐 유모차 쿨시트를 설치해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준다.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에어 매쉬 원단이나 열 전도를 차단해 상온보다 3~5도 낮게 만들어주는 제품이 좋다. 

 

유모차에 설치하는 미니 선풍기도 추천할 만한다. 단, 아이가 선풍기에 손을 댈 수 있으므로 아기의 손가락이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팬커버가 촘촘하고, 집게 부분 등은 날카롭지 않은 뭉툭한 것으로 고른다. 

 

◇ 모기 퇴치제

 

야외에서 밤낮을 보내다 보면 모기나 벌레를 피할 수 없다. 작은 벌레라고 무시했다가는 가려움증으로 고생하고 염증 등 2차 감염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모기약, 퇴치 스프레이, 퇴치 팔찌 등을 준비하도록 한다.

 

아울러 벌레나 모기에 물렸을 때 바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버물리, 물파스 등 벌레 물린 데 쓰는 약을 챙기면 좋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