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간미연, 강동구 아동권리 홍보대사 위촉된다
가수 간미연, 강동구 아동권리 홍보대사 위촉된다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8.2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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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옴부즈맨으로는 이혜선 변호사 위촉, 아동권리 지키기에 앞장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서울 강동구가 아동권리를 널리 알리고 함께 지켜주기 위해 다음달 1일 가수 간미연 씨를 '강동 아동권리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bnt world
서울 강동구가 아동권리를 널리 알리고 함께 지켜주기 위해 다음달 1일 가수 간미연 씨를 '강동 아동권리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bnt world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아동권리를 널리 알리고 함께 지켜주기 위해 다음달 1일 가수 간미연 씨를 ‘강동 아동권리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외에도 구는 지난 7월 아동권리 보호를 위해 이혜선 변호사를 ‘인권 옴부즈맨’으로 위촉한 바 있다.

이번에 ‘강동구 아동권리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간미연 씨는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으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인기 가수다. 강동구 주민으로 아동복지와 인권에 관심을 갖고 수년 간 관내 장애아동시설에서 사회봉사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러한 활동이 계기가 돼 강동구청과 함께 아동권리 보호와 홍보에 앞장서게 됐다.

아동권리 홍보대사의 활동기간은 2년으로, 아동권리 홍보물 제작 및 각종 문화행사에 참여하는 등 강동구청과 함께 아동·청소년의 권리 보호와 국내입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오는 9월에 개최하는 ‘2017 강동구 가족모아 복지한마당’에 참석해 아동권리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10월 개최하는 강동구 청소년 정책대회 ‘청소년이 바라는 지역사회’ 본선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지난달 ‘인권 옴부즈맨’으로 위촉된 이혜선 변호사(법률사무소 서담 대표)는 서울시 공익변호사단과 서울가정법원 소년보호 국선보조인,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아동인권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혜선 변호사는 인권 옴부즈맨으로서 아이들의 권리침해, 양성평등과 관련된 인권침해에 관한 상담과 그에 필요한 조언 및 지원, 구제신청 시 조사·조정·권고안 제시 및 시정조치 유도 등 아동권리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또한 아동권리 지킴이 활동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또래리더양성 프로그램’ 수료자들은 인권 옴부즈맨과 피해 아동·청소년의 연결다리가 되어 줄 예정이다.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학생리더들과 인권 옴부즈맨과의 연계활동으로 아동권리 지키기 활동에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해식 구청장은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확고히 자리 잡지 못한 아동권리와 인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여러 공인들께 협력을 구했고, 모두들 흔쾌히 수락해주셨다. 활동을 함께 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관련 기관 및 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아동이 행복한 강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동권리 및 보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청 어르신아동청소년담당관 또는 감사담당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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