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가 시민단체와 협력해 다양하고 현장감 있는 여성·가족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2012년 여성가족부 공동협력사업'을 16일부터 2월 6일까지 여성단체 등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여가부가 200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매년 350여 개 단체에서 사업 제안을 신청하고 있으며, 소정의 심사를 거쳐 100여 개의 단체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여성의 역량 및 권익 증진, 양성평등문화 확산, 일․가정양립 및 가족가치 확산, 여성이 참여하는 생활 속 녹색생활실천 등 6개 과제를 선정했다.
특히 올해 공동협력사업에는 성인지 정책의 지역사회 확산 및 최근 우리사회에서 공론화 되거나 문제가 되고 있는 분야에 대해 여성․시민단체와의 협력을 보다 강화할 예정으로, 성인지 정책 홍보, 해외 원정 성매매 피해자 보호․지원 사업, 장애 아동․청소년 성인권 보호사업, 직장 내 성희롱 근절 등 취약 여성근로자의 근로여건 개선 사업 등이 포함된다.
‘비영리법인’이나 ‘비영리민간단체등록법’에 의해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라면 여성가족부 단체협력네트워크(www.wngonet.go.kr)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업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부 홈페이지(www.mogef.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성가족부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서울 은평구 불광동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대강당에서 사업설명회도 진행한다.
여성가족부는 이번에 공동협력사업으로 선정된 단체는 여성가족부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전국 곳곳에서 여성의 권익증진 및 복지향상 등을 위해 헌신적인 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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