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IBK 기업은행, 공동직장어린이집 활성화 추진
고용노동부-IBK 기업은행, 공동직장어린이집 활성화 추진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9.25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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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 기업은행, 인근 중소기업과 함께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고용노동부(근로복지공단)와 IBK 기업은행이 중소기업 노동자의 보육부담 경감 및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고용노동부는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과 김도진 IBK기업은행 은행장이 25일 오전 10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IBK 기업은행의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 노동자의 직장보육 수혜 확대 및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공동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고용노동부(근로복지공단)는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 관련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설치비의 경우 최대 20억 원 한도 내에서 소요금액의 90%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정부 지원금 외에 추가로 드는 설치·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며, 산하 IBK행복나눔재단을 통해 어린이집을 지속 성실히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설립되는 첫 번째 어린이집은 2018년 상반기 중 IBK 기업은행 인천광역시 남동공단지점에 설치, 남동공단 내 중소기업 30여 곳이 참여할 예정이며, 향후 IBK 기업은행은 대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속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근로복지공단)는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직장어린이집을 설치·운영 시 느끼는 부담을 덜어주고자 2012년부터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지원 공모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7년 8월말 기준 총 54개소를 지원 선정했다. 이 중 32개소의 직장어린이집이 개원·운영하고 있으며, 지자체와도 별도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을 확산하고 있다.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그간 은행의 경우 자사 노동자를 위해 단독으로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한 경우가 많았으나, IBK 기업은행의 경우 인근 중소기업과 함께 공동으로 설치·운영한다는 점에서 대·중소기업이 서로 상생하는 좋은 모델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김경선 고용노동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이번 협약은 공공과 민간이 힘을 모은 대기업·중소기업 상생형 협력기반 구축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번 협약의 의미를 밝히면서 “앞으로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을 지속 확충해 중소기업 노동자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기 위해 더 많은 기업들과 협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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