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지사 "영유아 보육사업 국비 지원 확대해야"
김문수 지사 "영유아 보육사업 국비 지원 확대해야"
  • 신세연 기자
  • 승인 2012.02.02 17:09
  • 댓글 1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육사업 국비지원, 현행 50%에서 90%까지 늘려야"

김문수 경기도 도지사가 영유아 보육사업의 국비지원을 현행 50%에서 90%로 높여달라고 건의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1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남 여수시에서 열린 여수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 시도지사회의에서 "2세 이하 무상보육, 양육수당 지원대상 확대, 공공형 어린이집 도입 등 국가 보육사업이 확대되면서 보육 예산이 매년 전년대비 2,000억 원 이상 급증하고 있다. 국비 지원이 80%를 차지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업보다 복지사업 예산의 국비 지원율이 낮은 만큼 국비지원 비율을 90%로 상향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연말 만 0~2세 전계층 보육료 지원 법안을 통과시키고, 예산을 편성했다. 그러나 이번 정책으로 6개 광역시만 4,000억 원이 넘는 예산을 확보해야하는 등 보육료 폭탄을 맞았다며 이번 정책이 지자체 재정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지난달 17일 전국 6대 광역시장단은 "만 0~2세 전계층 보육료 지원과 관련해 국비부담율을 90%까지 높여달라"고 촉구했으며, 이후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달 30일 '유아 무상보육정책 개선 결의안'을 채택하고 "각 지자체는 열악한 지방재정 운용 때문에 재원마련 대책을 수립하지 못하고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이에 경기도까지 합세해 국비지원율을 높여달라 목소리를 보탠 것.

 

이날 김 지사는 영유아보육사업 외에도 USKR(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 리조트),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대한 국비지원 등을 정부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virg**** 2012-02-05 10:03:00
말만하지 말고..
제대로좀 해

ya**** 2012-02-03 02:31:00
똑같이
어느지역이든 차별없이 다

jaht**** 2012-02-03 02:28:00
말뿐인 정책들~
이분도 영 믿음이

loverd**** 2012-02-03 01:44:00
말뿐이 아닌
말뿐이 아닌 진짜 현실적으로 지원받을수있는 정책이

luck**** 2012-02-03 01:40:00
휴..
어찌 돌아가는지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