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발표 이후 유명인사들의 투표율 공약 화제
각계 유명인사들의 투표율 공약이 쏟아지고 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투표율 70%가 넘으면 미니스커트를 입고 춤추며 노래하겠다”고 밝힌 후 유명인사들이 내놓은 투표율 공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 원장의 공약발표에 앞서 소설가 이외수는 “스포츠 머리로 삭발하겠다”, 개그우먼 김미화는 “일주일동안 일자 눈썹으로 살겠다”, 방송인 김제동은 “한 달 안에 결혼하겠다”고 투표율 공약을 밝혔다.
이어 진중권 동양대 교수와 통합진보당 노회찬 후보는 서로에게 엘비스 프레슬리 복장을 입히겠다고 선언했으며, 소설가 공지영은 아이유 코스프레를, 민주통합당 정동영 후보는 빨간 꽁지머리를 약속했다.
특히 지난 5일과 6일 치러진 부재자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조국 서울대 교수는 “투표 인증샷을 올리는 트친(트위터 친구)과 일주일 내로 맞팔하겠다”고 밝혀 그의 트위터가 인증샷으로 폭주하기도 했다.
이러한 투표율 공약은 일반인에게까지 전파됐다. 많은 누리꾼들은 투표율 70%에 달성하면 “담배를 끊겠다”, “여자친구를 사귀겠다”, “보름간 학교에 걸어가겠다” 등의 독특한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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