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전개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전개
  • 강석우 기자
  • 승인 2012.05.02 18:4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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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키즈코리아, 에쓰-오일토탈윤활유와 함께 엔젤 아이즈 캠페인 론칭

베이비뉴스 이기태 기자 =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2동 엄마사랑어린이집에서 세이프키즈코리아(공동대표 송자, 황의호, 박희종, 문용린)와 에쓰-오일토탈윤활유(대표 띠에리 구로)가 어린이통학버스 사고예방을 위한 '엔젤 아이즈 캠페인' 론칭식을 열었다. 세이프키즈코리아와 에쓰-오일토탈윤활유 대표자들이 아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베이비뉴스 이기태 기자 =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2동 엄마사랑어린이집에서 세이프키즈코리아(공동대표 송자, 황의호, 박희종, 문용린)와 에쓰-오일토탈윤활유(대표 띠에리 구로)가 어린이통학버스 사고예방을 위한 '엔젤 아이즈 캠페인' 론칭식을 열었다. 세이프키즈코리아와 에쓰-오일토탈윤활유 대표자들이 아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통학 버스를 탈 때는 5분 전에 미리 나와서 차례차례 순서대로 타야해요. 친구를 만나면 서로 양보하고 안전하게 타야 해요. 만약에 차에서 내리다가 차 문에 옷이 끼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하죠?”

 

“도와주세요!! 차 문에 제 옷이 끼었어요!! 도와주세요!”

 

서울 양천구 목2동에 위치한 엄마사랑어린이집의 5세 아이들 30여 명이 어린이집이 떠나갈 듯이 입을 모아 함성을 지른다. 지난달 27일 오전 세이프키즈코리아(공동대표 송자, 황의호, 박희종, 문용린)의 ‘엔젤 아이즈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세이프키즈 박희선 안전강사의 통학버스에 관한 안전교육 풍경이다.

 

이날 어린이집 아이들은 애니메이션과 인형극을 통해 통학버스에 타고 내릴 때와 차 안에서의 주의점, 사고 시 대응 방법에 대해 배웠다. 이날 교재로 활용된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교육 애니메이션은 세이프키즈와 경찰청이 공동으로 개발한 것이다. 

 

국제어린이안전기구 세이프키즈(Safe Kids)의 한국법인 세이프키즈코리아는 에쓰-오일토탈윤활유와 함께 이날 오전 서울 양천구 목2동 엄마사랑어린이집에서 ‘엔젤 아이즈 캠페인’ 론칭식을 열고, 본격적인 캠페인에 돌입했다.

 

‘엔젤 아이즈 캠페인’은 후방카메라 등 안전장치를 버스에 장착해 수호천사와 같은 눈으로 어린이를 지켜봄으로써 통학버스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어린이 통학버스 문화를 정착하자는 취지로 지난 2010년부터 3년째 실시되고 있다.

 

이날 론칭식에 참석한 세이프키즈코리아 이영구 부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에쓰-오일토탈윤활유와 세이프키즈가 공동으로 기획한 ‘엔젤 아이즈 캠페인’은 통학버스 안전교육과 함께 통학버스에 안전장치를 장착하고 사고를 예방하며 안전한 통학버스 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매우 가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키즈는 앞으로 에쓰-오일토탈윤활유와 함께 엔젤 아이즈 캠페인에 참여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중 매월 10개 시설을 선정해 통학버스에 후방 카메라와 모니터, 후방 경보기 및 감지기로 구성된 ‘엔젤 아이즈 킷’을 무료로 장착해 주고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교육 애니메이션’을 이용한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약 110여 곳의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엔젤 아이즈 킷이 제공됐다.

 

에쓰-오일토탈윤활유 CEO 띠에리 구로 씨는 “엔젤 아이즈 캠페인을 통해 한국 도로 교통 안전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헌신하고 노력하는 본보기가 되겠다. 올해도 성공적인 캠페인을 위해 장기적인 기여와 헌신을 다 할 것을 약속한다”고 다짐했다.

 

엄마사랑어린이집 송영숙 원장은 “안전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의 위험으로부터 지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돼 기쁘다. 캠페인을 통해 통학버스 안전사고, 특히 후방 사각지대 사고에 대해 인지하게 됐다. 앞으로 더 많은 어린이들이 이와 같은 안전 환경을 접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2월 9일부터 도로교통법을 개정해 시설장과 차량운전자에 대해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통학버스 동승자가 어린이의 안전한 하차를 확인할 것을 의무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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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c**** 2012-05-02 2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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