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만 있는 가족이 무슨 가족이라고!] 15화 - 본능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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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능적으로
"엄마가 되면 여성은 '본능적'으로 '모성'이 작동하나?
아이에게 문제가 생기면 비난은 일제히 엄마에게 쏟아지는 일이 다반사다.
"그 시간에 어딨었대?" "애 엄마는 뭐하고" "이러니 애는 엄마가...." "나 워킹맘"
내가 엄마인게 죄인가......
본능 이 얼마나 아름답게, 의심스럽게, 수상쩍게, 비열하게, 추악하게, 들리는 말인가?
"비혼입니다만, 그게 어쨌다구요?" 중에서
본능 아빠도 좀 씁시다.
그리고 내게 만약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본정적 모성과 강제적 희생을 강요한다면, 꺼저버려!
*뚜루는 국내 최초의 북 카투니스트다. 지은 책으로 「카페에서 책읽기」 1, 2 두 권이 있다. 채널예스에 「뚜루와 함께 고고씽」을 10년째 연재했고, 「책과 삶」, 「빅이슈」에 책 관련 연재를 했다. 죽을 때까지 책읽기를 그만두지는 않을 열혈 독자이며 그리기를 멈추지 않을 작가다. 요즘은 책 속에서 가부장의 모습을 찾는 것에 흥미를 느끼며 독서 중이다. 「애정만 있는 가족이 무슨 가족이라고!」 연재는 오는 5월 나무발전소에서 같은 이름의 책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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