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온라인 서약시 추첨 통해 보호장비 제공
국제어린이안전기구 세이프키즈코리아(공동대표 송자, 박희종, 황의호, 문용린)가 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와 '호두바이커 캠페인'의 온라인 서약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호두바이커 캠페인'은 어린이가 자전거를 탈 때 안전모 착용을 생활화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하는 안전 캠페인이다. '호두'는 자전거 안전모의 애칭이다.
14세 이하 어린이 자녀를 둔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오는 11월까지 세이프키즈 홈페이지(www.safekids.or.kr)를 통해 안전한 자전거 생활을 위한 원칙과 행동요령 등을 서약하면 된다.
세이프키즈코리아는 캠페인에 참가한 가족에게 추첨을 통해 11월까지 매월 20가족씩 안전모를 비롯한 보호장비를 제공하고, 후기를 올린 참여 가족들 중 우수후기를 선발해 사은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쌍용자동차는 세이프키즈코리아와 지난 3월 업무협약식을 맺고 캠페인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과 후원을 약속한 바 있다.
세이프키즈코리아는 "자전거 관련 사망사고 중 70% 이상이 머리 부상으로 인해 발생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토해양부가 이를 줄이기 위해 14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모 착용을 의무화했으나 안전모 착용률은 2010년 기준해 3%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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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풀리면서 공원이나 집앞으로 자전거를 타는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