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시작, 9월에는 어떤 재난안전 사고에 주의해야 할까
가을의 시작, 9월에는 어떤 재난안전 사고에 주의해야 할까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8.08.30 1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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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예보에 주의하고 대피장소와 비상연락방법 알아둬야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9월에 중점 관리할 재난안전사고 유형을 선정하고 피해예방을 위해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중점 관리 재난안전사고 유형은 통계(재해연보, 재난연감·행정안전부)에 따른 발생빈도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나타난 국민의 관심도를 고려해 선정했다.
   
행정안전부는 중점 관리 유형을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공유하여 적극적인 예방 대책으로 이어지게 하고 국민들에게는 재난 유형별 예방요령을 알려 대비하도록 할 계획이다.

9월에는 평균 5개의 태풍이 발생해 1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고 있고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도 24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태풍의 예방요령을 살펴보자. 먼저 태풍의 진로 등 기상예보에 주의하고 침수와 산사태 위험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미리 대피장소와 비상연락방법 등을 알아둬야 한다. 9월에는 최근 10년 간 총 9회의 호우로 2명의 인명피해와 670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호우 예보 시 주택의 하수구와 집 주변의 배수구를 점검하고 불필요한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한편 9월은 농작물 수확이 시작되는 시기로 농기계 사용 증가로 인한 추락과 전도, 끼임 사고 발생에 주의해야 한다. 농기계로 경사로나 급커브 길, 좁은 농로 등을 갈 때는 천천히 이동하고, 안전한 옷차림(간소복, 안전화)으로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가을 단풍이 시작되는 9월은 시기로 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면서 등산사고가 크게 증가(전월대비 1288건, 38%)하는 시기이다. 9월에 발생한 등산사고는 4719건으로 단풍 절정기인 10월 다음으로 많았고 사고 유형은 실족과 추락, 조난, 개인질환 등이다. 산행 전에는 가고자 하는 산의 날씨와 등산로 등의 정보를 미리 알아두고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는 등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또한 최근 5년간 발생한 재난안전 관련 트윗을 분석한 결과 9월에는 2016년 경주지진(9.12. 규모 5.8)과 2017년 포항지진(11.15 규모5.4)의 영향으로 지진에 대한 국민 관심도가 가장 높았다. 지진이 발생하면 탁자 아래로 들어가 몸을 보호하고 피할 곳이 없을 때는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해야 한다. 흔들림이 멈추면 가스와 전기를 차단하고 즉시 바깥으로 대피해야 한다.

김석진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은“각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9월에 발생하기 쉬운 재난안전사고를 중점 관리하여 소중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국민 여러분도 이러한 재난안전사고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사전에 예방요령을 숙지하는 등 적극 대비해 주실 것을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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