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생생한 이야기를 정책에 반영해 현장 체감도를 높이고자 보건복지부가 구성한 ‘마더탐사단’이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팔래스호텔 그랜드볼룸 A홀에서 ‘마더탐사단 1기 위촉식 및 1차 간담회’를 갖고, 마더탐사단의 본격적인 운영을 위한 채비를 갖췄다.
이날 보건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 최희주 실장은 “직접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마더탐사단’을 모집ㆍ구성하게 됐다. 지원한 만큼 정책 개선의 이바지해주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마더탐사단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마련된 정책 모니터링단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 100인의 아빠단, 파워 블로거 등 총 50명으로 구성단 마더탐사단원은 정책 간담회 참석 및 의견 개진, 정책 사례 블로그 포스팅, 트위터 정책 투표 등 3개분야에서 주로 활동하게 된다. 모든 분야에서 활동할 수도 있고, 원하는 분야만 선택해 활동할 수도 있다. 활동기한은 6월 8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로 약 6개월간이다.
고령사회정책과 이재용 과장은 ‘마더탐사단’에 대해 “마더탐사단이 되면 ‘마더하세요’ 블로그와 복지부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글을 게재할 수 있다. 특히 마더탐사단으로 간담회, 블로그포스팅, 트위터 등에 제시한 의견들은 분석해 매월 월간보고서로 작성될 예정이며, 정책을 실시하는 각 사업과 중요 자료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마더탐사단은 저출산 극복 캠페인 ‘마더하세요’의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에 우선 초청되고, 매월 활동 내용을 토대로 선정된 우수활동자에게는 장관 표창 및 포상이 수여될 방침”이라며 “여러분의 활동이 대한민국 많은 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적극 참여를 독려했다.
현실 정치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