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HM에서 운영하는 수제초콜릿 전문 ‘디초콜릿커피’(대표 한정훈)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꿈을 키워나가는 다문화 가정 아동의 교육을 위한 ‘사랑나눔’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디초콜릿커피 매장에 방문해 음료를 주문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동참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종이컵 대신 머그잔을 사용하기만 하면 잔 당 기부금을 책정해 기금을 마련한다는 것.
디초콜릿커피는 “종이컵을 사용하지 않는 것만으로 기부도 하고, 이를 통해 매장에서 사용되는 종이컵을 줄임으로써 환경보호활동도 함께 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라고 설명했다.
또한 디초콜릿커피는 국내 팝 아트 작가의 작품을 담은 아트머그의 판매 수익 일부를 기부하고 있다. 머그는 총 4종으로 아트놈, 이영수 작가의 작품이 각각 2점씩 담겨있다.
뿐만 아니라 각 매장에 ‘사랑 나눔’ 캠페인에 대한 소개와 함께 다문화 가정 아이들 교육을 위한 기금 모금함을 비치해 방문고객이 자유로이 모금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디초콜릿커피는 “다문화 가정 아동 교육을 위한 기부 활동은 앞으로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금을 포도학사평생교육원으로 정기적으로 전달해 아이들 교육을 위한 책, 학습지 등을 마련하고 일부 금액은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디초콜릿커피는 느티나무 도서관 북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바리스타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느티나무 도서관은 사립공공도서관으로, 오로지 자원봉사자 200여 명에 의해서만 운영되고 있다.
북카페에서 근무하는 자원봉사자는 커피나 서비스에 대한 별도 교육을 받지 못한 주부들이 많은데,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마다 원두, 블렌딩, 로스팅 등 커피에 대한 기본사항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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