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가연(대표이사 김영주, www.gayeon.com)과 클래식 프리매칭사이트 안티싱글(www.antisingle.com)이 미혼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합리적인 결혼비용 부담 방법'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자 46%는 '남녀 반반'이라고 답변한데 반해 여성 42%는 '남자가 집, 여자가 혼수'라고 답해 남녀의 혼수비용에 대한 극명한 시각차를 드러냈다.

이어 남성은 '남자가 집, 여자가 혼수'(31%), '여유 있는 사람이 좀 더 많이'(13%), '여자가 집, 남자가 혼수'(10%) 순으로 답변이 나왔고, 여성은 '남녀 반반'이라는 답변은 28%에 불과했고, '여유 있는 사람이 좀 더 많이'(19%), '여자가 집, 남자가 혼수'(11%) 순으로 답변이 나왔다.

특히 '신혼집으로 적당한 유형은?'이라는 설문조사에는 남녀 모두 각각 42%, 55%가 '자가'라고 답했다.

그러나 남성은 '전세'(31%), '부모님이 사시는 집에서 함께'(20%), '월세'(7%) 순으로 조사된 반면 여성은 자가 다음으로 '전세'(36%), '월세'(6%) 순으로 꼽았고, '부모님 사시는 집에서 함께'는 3%에 불과해 남녀의 극명한 시각차를 드러냈다.

아울러 '적당한 혼수비용은 얼마일까?'라는 질문에는 남자는 44%, 여자는 39%가 '3,000~5,000만 원'이라고 답했다. 이어 남성은 '2,000~3,000만,원'(35%), '5,000만원 이상'(17%), '2,000만원 이하'(4%) 순으로 답변했고, 여성은 '2,000~3,000만원'(32%), '2,000만원 이하'(24%), '5,000만원 이상'(5%) 순으로 답변했다.

신세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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