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의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직장보육시설의 필요성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타이어가 임직원들을 위한 직장어린이집을 개원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12월 1일부터 직장내보육시설 ‘동그라미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직장보육시설 설립취지는 직원들의 보육에 대한 부담 경감으로 인한 일과 생활 균형과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직장환경 조성”이라며 “앞으로 출산과 육아에 대한 부담을 줄여 저출산이라는 사회문제에 출산율을 높이고 직장보육시설을 통한 건강한 미래세대 육성이라는 사회적 책임(CSR)을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그라미 어린이집은 한국타이어 사옥인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지면적 806m², 연면적 328m²로 지상2층의 규모다. 한국타이어 측은 “자연친화적 설계로 자료실, 외부 놀이터 등 내외부 활동이 가능한 다양한 최신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장애아동과 일반아동이 함께하는 통합보육시설로 구성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또 '만 0~1세', '만 2세', '만 3~혼합' 3개 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월~금요일까지 오전 7시 30분~오후 7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정원은 49명이며 현재 10명의 원아가 다니고 있다. 원아모집과 관련해서는 “한국타이어 직원이면 남∙여 직원 불문,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현재 10명의 아이들이 다니고 있지만 정원이 찰 때까지 신청을 받을 것”이라고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밝혔다.
동그라미어린이집 조상희 원장은 “부모님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로서 일과 양육의 문제를 지원하는 일에 힘쓸 것”이라며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많은 꿈이 어른들로 인해 묻혀지지 않도록, 아동 중심의 운영을 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지난 3일 열린 한국타이어 동그라미어린이집은 개원식에는 한국타이어 서승화 대표이사 부회장을 포함한 여러 임직원 및 학부모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보육시설이 많이 생겨나야..
엄마들이 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