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사들의 애장품도 구입하고, 소아암ㆍ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아기들도 돕는 1석2조의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득린)는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 후원으로 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에서 ‘소아암ㆍ희귀난치질환 어린이 돕기 자선 경매전’을 열었다.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오후 12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총 7시간에 걸쳐 진행됐고, ‘KBS 사랑의 리퀘스트’로도 생방송됐다.
이날 경매전에 나온 유명인사 애장품은 지난 9월 개최된 ‘제1회 대한민국 나눔문화 대축제’ 당시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박태환, 허정무, 인순이, ‘제빵왕 김탁구’ 팀 등 유명인사들이 직접 기부한 것들이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의 넥타이 2종 세트와 선글라스 및 김윤옥 여사가 직접 뜬 워머,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이 중국 방문 당시 선물 받은 전통 보이차, 수영선수 박태환의 수영모자 등이 경매물품으로 나왔다.
이번 경매에서는 총 111종의 물품이 모두 판매되는 성과를 얻었다. 경매를 통해 얻은 모든 수익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시에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18세 이하 소아암ㆍ희귀난치성질환 환아의 치료비로 전액 사용된다.
보건복지부 진수희 장관은 “금번 애장품 경매가 명사의 애장품도 소장하고 희귀ㆍ난치성질환 아동을 도울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자리에 많은 분들이 적극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치료비로 전액 사용된다니..
반가운 소식이네요..
이런 모금이나 자선행사의 수익금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