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아이돌보미 지원사업 예산이 두 배로 확대된다.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과 김숙자 과장은 7일 오후 서울시 동작구 대방동에 위치한 서울여성프라자에서 ‘2010년 아이돌보미 지원 사업 우수기관 등 시상식’에서 2011년 아이돌보미 지원사업 방향을 설명하면서 “내년 예산은 금년보다 두배 확대를 했다”고 밝혔다.
김 과장은 “금년 예산이 국고만 201억원이었는데 내년에는 국고 402억원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아이돌보미 지원 대상자도 늘어난다. 현재 긴급·일시 아이돌보미 지원사업은 전국 가구 평균 소득 50%이하(4인 가구 기준 195만원)인 가정에 돌보미 이용 비용의 80%를 지원해 주고 있지만 올해 6월부터 실시한 0세아 정기 돌보미 지원 사업은 전국 가구 평균 소득이 아닌 영유아 가구 평균 소득 50% 이하(4인 가구 기준 258만원)인 가정에 지원해 주고 있다.
이와 관련 여성가족부측은 지원 대상을 통일시켜 긴급·일시 아이돌보미 지원 사업도 영유아 가구 평균 소득 50% 이하 가구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 과장은 “영유아 가구 평균 소득 50%가 전국 가구 평균 소득 50%보다 인정액이 높다. 그러면 실질적으로 정부 지원 대상이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성가족부 김교식 차관은 “가정 내 아이돌봄을 분담할 수 있는 사회적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가정을 찾아가는 아이돌보미 지원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확대하려고 한다. 아동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국가의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정책이기 때문”이라며 아이돌보미 지원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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