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영유아 14만 명, 건강검진 한 번도 안 받았다
[국감] 영유아 14만 명, 건강검진 한 번도 안 받았다
  • 권현경 기자
  • 승인 2019.10.14 11: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광수 의원 “영유아 건강관리체계 확립해 성장·발달 지원해야”

【베이비뉴스 권현경 기자】

올해 6월까지 영유가 건강검진을 단 한 차례도 받지 않은 영유아가 14만 명을 넘었다. 영유아 구강검진을 안 받은 영유아도 118만 명으로 집계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전북 전주갑)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영유아 건강검진 및 구강검진 미수검률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7년 11월 영유아 구강검진 도입 이후 현재(2019년 6월 기준)까지 건강검진 대상 영유아 254만 1773명 중 14만 1742명(5.4%)은 한 번도 영유아 건강검진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유아 검진은 생후 4개월부터 71개월까지의 6세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검진 시기별로 1~7차에 이르는 건강검진과 1~3차에 이르는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영유아 검진을 위해 소요되는 비용과 관련 건강보험가입자는 공단이 전액 부담해 의료급여수급권자는 국가 및 지자체에서 부담한다.

지역별 미수검율 현황을 보면, 서울은 영유아 건강검진 대상자 40만 5727명 가운데 8.5%에 해당하는 3만 4344명이 단 한 차례도 건강검진을 수검 받지 않아 전체 지역 중에서 미수검율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이어 대구 6.5%(7828명), 충남 5.7%(6656명), 전북 5.6%(5163명) 순이었다.

또한 영유아 구강검진에 있어서도 전체 대상자의 절반에 육박하는 118만 2448명(44.8%)이 단 한 차례도 영유아 구강검진을 받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충남은 영유아 구강검진 대상자 11만 6816명 중 5만 8227명이 수검하지 않아 49.8%의 미수검율을 기록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제주 49.2%(1만 9701명), 대구 48.9%(5만 8755명), 경북 48.6%(6만 1022명) 순이었다. 또한 전체평균 미수검율인 44.8%보다 높은 미수검율을 보인 지역은 전체 17개 시·도 중 11개 지역으로 64.7%에 달했다.

김광수 의원은 “영유아 검진이 모든 영유아에 실시되는 강행규정이 아닌 임의규정으로 돼 있어 100% 수검률을 기록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르지만, 영유아 검진에 대한 홍보 부족 및 신뢰도 미흡 등의 문제들로 인해 제대로 수검 받지 못하는 부분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생애주기별 평생 건강관리체계 확립을 위한 개선책 마련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중앙로8길 111 우명빌딩 2~4층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일 : 2010-08-20
  • 일반주간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10138
  • 등록일 : 2011-01-11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 (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Copyright © 2020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