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차·휠체어도 쉽게 탈 수 있는 서울 시티투어 버스가 있다?
유모차·휠체어도 쉽게 탈 수 있는 서울 시티투어 버스가 있다?
  • 김정아 기자
  • 승인 2019.10.15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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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다누림 시티투어 공모 이벤트…선정되면 동반 3인 여행 경비 전액 무료

【베이비뉴스 김정아 기자】

서울다누림시티투어버스 전경. 리프트를 장착해 휠체어나 유아차 이용자도 쉽게 탑승할 수 있다. ⓒ서울관광재단
서울다누림시티투어버스 전경. 리프트를 장착해 휠체어나 유아차 이용자도 쉽게 탑승할 수 있다. ⓒ서울관광재단

30대 육아맘 김진영(가명) 씨는 최근 유아차를 끌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 방문했다. 평소 집에서 롯데월드타워까지는 대중교통으로 약 40분이 소요되지만 이날 김 씨는 1시간 20분이 걸려 롯데월드타워에 도착했다. 유모차 탑승이 가능한 저상 버스를 기다리느라 또 지하철로는 엘리베이터가 있는 곳을 찾아 헤매느라 평소의 약 2배나 시간이 걸린 것이다.

이처럼, 영유아 가정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것은 무척 고된 일이다. 서울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서울다누림관광센터에서는 이러한 영유아 가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지난5월 부터 격주로 ‘서울다누림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다누림시티투어버스는 유아차나 휠체어가 한꺼번에 8대 탑승할 수 있다. 유아차가 다누림시티투어버스 내부에 고정되어 있는 모습. ⓒ서울관광재단
서울다누림시티투어버스는 유아차나 휠체어가 한꺼번에 8대 탑승할 수 있다. 유아차가 다누림시티투어버스 내부에 고정되어 있는 모습. ⓒ서울관광재단

서울다누림시티투어버스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및 영유아 동반자를 비롯한 관광약자(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및 영유아 동반자를 비롯하여 물리적 환경 제약으로 인해 관광 활동 및 일상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 당사자와 동반 3인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울명소 순환 버스다. 리프트가 장착돼 휠체어와 유모차 사용자가 편리하게 탑승 가능하며, 영유아를 위한 전용 카시트도 구비돼 있다.

서울다누림시티투어버스에는 유아용 카시트도 설치돼 있어서 안전하게 시내를 관광할 수 있다. ⓒ서울관광재단
서울다누림시티투어버스에는 유아용 카시트도 설치돼 있어서 안전하게 시내를 관광할 수 있다. ⓒ서울관광재단

서울다누림시티투어는 오전 10시에 서울역에서 출발해 오후 5시까지 서울 시내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는 1일 코스로 운행되고 있다. 희망 수요나 계절에 따라서 코스는 유동적으로 운영되며 수유시설, 경사로 등 관광약자를 위한 시설이 잘 갖춰져 누구나 편리하게 관람 가능한 관광지를 위주로 코스가 짜여 있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서울다누림관광센터 홈페이지(https://www.seouldanurim.net)에서 예약회원으로 회원가입을 한 후 신청하면 된다. 

'함께 가고 싶은 서울 여행지' 응모 이벤트가 27일까지 진행된다. ⓒ서울관광재단
'함께 가고 싶은 서울 여행지' 응모 이벤트가 27일까지 진행된다. ⓒ서울관광재단

이와 함께 서울다누림관광센터에서는 15일부터 27일까지 서울다누림시티투어버스 타고 ‘함께 가고 싶은 서울 여행지’ 응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다누림관광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seouldanurim.net)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로 함께 가고 싶은 서울 소재 여행지, 추천 관광약자, 추천 이유를 작성하면 된다.

댓글로 남긴 여행지가 11월과 12월 서울다누림시티투어 코스로 선정될 경우, 소정의 기념품과 관광지 입장료 및 식비를 포함한 서울다누림시티투어 경비 전액이 지원된다. 동반 3인까지 경비가 지원되며 지방 거주자의 경우 왕복 교통비도 추가로 지원될 예정이다. 코스 선정 당첨자에 대한 시티투어 경비 지급과는 별개로, 참가자 중 무작위로 추첨해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서울다누림관광센터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장애인, 영유아 등 소비자 수요 맞춤형 코스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모두가 편하게 누릴 수 있는 유니버설 관광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맞춤형 관광 정보 제공 및 물리적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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