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인플루언서경제산업협회(회장 김현성)와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김철관)는 3월 16일 오전 ‘인플루언서의 선한 영향력 확산과 인터넷 저널리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최근 1인 미디어의 확산과 인플루언서의 여론 영향력 확대로 인터넷 저널리즘 생태계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터넷 기자들과 소셜미디어를 매개로 하는 인플루언서가 바람직한 인터넷 저널리즘 생태계를 구현하는 데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기자협회와 인플루언서경제산업협회는 최근 온라인에서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혐오 표현’과 ‘가짜뉴스’ 등의 허위조작정보의 근절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두 협회는 ▲인터넷 저널리즘 교육 ▲혐오 표현 및 허위 조작정보 근절을 위한 클린 캠페인 ▲저작권 인식 확산 및 올바른 1인 미디어 교육 ▲불법 유해 정보 차단 추진 등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을 맺은 김현성 인플루언서경제산업협회장은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은 사회적으로 선순환 돼야 한다”면서 “새로운 저널리즘이 인플루언서를 통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인터넷기자협회와 함께 바람직한 저널리즘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은 “저널리즘 교육과 클린 캠페인을 벌이며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는 혐오표현과 허위 조작정보를 근절하는 데 인플루언서산업협회와 힘을 모으겠다”면서 “이번 4월 총선에서부터 그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창립한 인플루언서경제산업협회는 소셜미디어를 기반으로 영향력이 커져가고 있는 인플루언서들의 사회적 영향력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일부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자칫 잘못 남용되는 사례를 바로잡고, 선한 영향력을 지닌 인플루언서와 소상공인, 중소, 중견 기업을 잇는 사회의 바람직한 구성원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인플루언서경제산업협회와 함께 여론 영향력을 높여 가는 인플루언서가 바람직한 저널리스트로서 바로 설 수 있도록 인플루언서경제산업협회와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와 인플루언서산업협회는 지난 1월 국가인권위원회의 ‘혐오표현 반대 미디어 실천 선언’에 함께 하면서 인터넷 저널리즘을 구현에 협력해 왔다.
이날 한국인터넷기자협회와 인플루언서경제산업협회의 업무협약식 자리에는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 김현성 인플루언서경제산업협회장을 비롯해 ▲김태수 인플루언서경제산업협회 사무국장 ▲한순호 인플루언서경제산업협회 미디어팀장 ▲김희연 ㈜에이엠피알 대표이사 ▲민경하 한국인 최초 러시아 유튜버 ▲이원경 페이스북 한국어 선생님과 ▲이준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수석부회장 ▲전용상 한국인터넷기자협회 부회장 ▲이창은 대자보 발행인 ▲도형래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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