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월드프렌즈-두리모아, 청소년 미혼모 면생리대 기부 전달식 열어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프렌즈-두리모아, 청소년 미혼모 면생리대 기부 전달식 열어
  • 윤정원 기자
  • 승인 2020.05.13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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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 겪는 부산·경남지역 청소년 두리모에게 지원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청소년 미혼모 면생리대 기부 전달식을 진행한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프렌즈와 두리모아. ⓒ월드프렌즈
청소년 미혼모 면생리대 기부 전달식을 진행한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프렌즈와 두리모아. ⓒ월드프렌즈

월드프렌즈 부산지부는 지난 6일 오전 연산동에 위치한 발레스 카페에서 청소년 미혼모(두리모)에 면생리대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월드프렌즈는 2016년에 설립된 구호단체로 가난과 질병, 전쟁과 굶주림 등으로 생존 위험에 노출된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인 나눔이 실천될 수 있도록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제구호단체다.

월드프렌즈는 깔창 생리대 파문 이후 저소득층 소녀들을 위한 면생리대 지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었다. 코로나 19로 경제적 형편이 더욱 어려워진 청소년 두리모를 위한 면생리대 기부에 나섰다. 두리모가정은 사회적 낙인으로 인해 생계유지와 자립이 어렵고, 두리모의 자녀에게 편견과 차별의 시선이 이어지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

기부된 면생리대는 두리모를 지원하는 단체 ‘두리모아’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두리모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월드프렌즈 부산지부장 김태현은 “부족하지만 면 생리대 지원을 계기로 고통과 어려움 속에 힘들어하는 두리모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계속 두리모에게 관심을 가지고 좋은 일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2년 설립된 두리모아는 두리모 가정의 자립을 지원하고 자조모임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하는 비영리 사회단체다.

신승렬 두리모아 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녀와 함께하는 두리모를 위해 나눔을 실천한 월드프렌즈에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두리모에 대한 응원과 관심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두리모란 ‘둥글다, 둘, 둘레’라는 뜻을 가진 ‘두리’라는 말에 어미 ‘모’자를 결합한 단어로 현재 국어사전에 등재돼 있는 단어다. 혼자의 몸으로 엄마와 아빠 둘의 몫을 하고 아이를 보호하는 둘레역할을 해야 하며, 세상의 편견에도 맞설 수 있는 강하고 둥근 마음을 가져야하는 미혼모를 위해 만들어진 새로운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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