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
경기도가 오는 1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도내 직장어린이집 121개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경기도내 시군과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협력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급식 및 간식 위생상태와 안전, 야간연장 보육 시행여부(3교대 근무 직장), 사업장 근로자 자녀 우선 보육여부(정원의 1/3 이상)로 워킹맘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별히 체계적인 점검을 위해 정원 100명 이상의 어린이집은 도·시·군이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정원 100명 미만의 어린이집은 시·군 자체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단독 수사 권한이 있는 도 특별사법경찰단과 공조해 위법이나 의심되는 사항이 적발될 경우 행정처분, 기소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고재학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최근 가사·육아 등 부담으로 경력단절현상 지속되는 등 여성의 일·가정 양립 지원이 시급하다”며 “워킹맘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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