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 잡고 활력 돋우는 겨울 과일 4가지
피로 잡고 활력 돋우는 겨울 과일 4가지
  • 칼럼니스트 김소형
  • 승인 2021.01.14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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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힐링타임] 비타민 풍부한 겨울 과일은?

겨울 과일인 귤은 비타민 C 보충에 좋은데 겨울철에 자주 챙겨 먹으면 면역력을 높이고 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귤의 비타민이나 베타카로틴 성분은 과로나 정신적 스트레스로 지친 몸을 빨리 회복시켜주며 신진대사를 활성화하며 기운을 돋웁니다.

귤을 먹을 때는 과육에 실처럼 붙어 있는 흰색 부분도 모두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여기에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귤은 성질이 차기 때문에 소화기가 약하고 속이 냉한 사람들은 많이 먹으면 묽은 변을 볼 수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귤의 과육보다는 귤 껍질을 말린 진피를 차로 달여서 마시면 도움이 됩니다.

대표 겨울 과일 귤 먹을 땐 과육에 실처럼 붙은 흰색 부분도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베이비뉴스
대표 겨울 과일 귤 먹을 땐 과육에 실처럼 붙은 흰색 부분도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베이비뉴스

한의학에서 약재로도 사용될 정도로 좋은 효능이 많은 진피는 소화기를 따뜻하게 보호하며 우리 몸의 독소를 배출하며 기침이나 가래를 가라앉히기도 합니다. 또한 스트레스로 꽉 막혀 있는 가슴의 답답함을 풀어주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도 좋습니다.

겨울 딸기는 단맛이 강하며 크기는 작지만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어서 피로 해소에 좋습니다. 딸기의 붉은색을 내는 라이코펜이나 안토시아닌 같은 항산화 성분들은 노화를 방지하며 심장을 튼튼하게 만들어줍니다. 염증을 개선하기 때문에 트러블이 잦은 피부에도 도움이 되며 잡티 제거나 탄력 저하에도 좋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딸기는 눈의 피로와 건조증을 막아주며 시력 보호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칼륨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짜게 먹는 사람들은 딸기를 자주 섭취하면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칼슘도 들어 있어서 치아나 뼈 건강에 좋으며 스트레스로 예민해진 신경을 안정시켜줍니다.

겨울에 청으로 담가서 주로 먹는 유자 역시 비타민이 풍부해서 피로를 해소하고 활력을 생성합니다. 유자는 소화에 이로운 과일인데 가벼운 소화불량에도 좋지만 오랜 기간 음식물 찌꺼기들이 정체되어 독소가 발생한 상태의 위장병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레몬보다 비타민 C 함량이 높은 데다가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혈전을 없애며 혈액 순환을 촉진합니다. 감기가 오기 전에 유자를 자주 먹으면 면역력을 높여서 감기 예방에도 좋고 감기에 걸렸다면 기침이나 가래 등을 진정시켜서 증상 완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겨울 대표 과일인 감은 비타민 A, 비타민 C, 탄닌 등의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에 혈관을 탄력 있게 유지시켜주며 염증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향상시켜줍니다. 기침이나 가래, 목의 통증 등 호흡기 관련 증상들을 해소시켜주기 때문에 겨울철 호흡기 질환에 도움이 됩니다.

감은 해독 작용을 하기 때문에 숙취 해소에도 좋고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들의 폐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출혈을 멈추게 하고 설사를 완화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탄닌 성분이 변비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변비가 심하다면 탄닌이 적은 홍시나 말린 곶감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잘 말린 감잎을 우려서 감잎차를 마시면 비타민 C 보충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피로가 심하다면 감잎차를 자주 마시면 도움이 됩니다.

*칼럼니스트 김소형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원 한의학 박사로 서울 강남 가로수길의 김소형한의원에서 환자를 만나고 있다. 치료뿐만 아니라 전공인 본초학, 약재 연구를 바탕으로 한방을 보다 넓고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컨텐츠를 만들고 있다. 저서로는 「꿀피부 시크릿」 「데톡스 다이어트」 「CEO 건강보감」 「김소형의 경락 마사지 30분」 「김소형의 귀족피부 만들기」 「자연주의 한의학」 「아토피 아가 애기똥풀 엄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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