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16일 오후 3시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경기 권역 8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공동으로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11월 19일 세계아동학대 예방의 날은 지난 2000년 세계여성정상기금(WWSF)에 의해 제정된 날로 경기도는 이날을 기념해 이번 세미나를 가진다. 세미나에는 아동복지시설 및 보육시설 종사자, 시·군 아동복지 담당 공무원, 아동학대 예방 관련 강사와 치료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세미나에서 경기도아동보호전문기관 김정미 관장은 '경기도 아동학대 예방사업 성과'를 보고하고, 고려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서원 교수는 '경기도 자녀양육 실태'에 관한 기획연구를 발표한다.
이어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신혜경 교수를 좌장으로, 경기도의회 윤은숙 도의원, 경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형모 교수, 경기도 조학수 보육청소년담당관, 의정부시 건강가정진원센터 조금랑 센터장의 지정토론이 진행된다.
경기도 조학수 보육청소년담당관은 "아동학대는 우리 사회가 함께 해결책을 고민해야 하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라며 "이번 세미나가 학대의 그늘에서 고통받는 아이들을 따뜻한 세상 속으로 이끌어 내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아동복지시설 아동 및 신고의무자 대상 아동학대 예방 교육, 탤런트 김유정 '아동학대 예방 홍보대사' 위촉,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전개 등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아동학대 예방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알게 모르게 일어나는 아동에 대한 심각한 학대들!!
이번 세계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가정에서나 사회에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