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에서 아이들 위해 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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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정원 기자
  • 승인 2020.10.23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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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런택트(R:un+tact)' 국제어린이마라톤 개막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비대면 개별 달리기로 진행되는 '2020 국제어린이마라톤'. ⓒ세이브더칠드런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비대면 개별 달리기로 진행되는 '2020 국제어린이마라톤'. ⓒ세이브더칠드런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의 2020 국제어린이마라톤이 오늘부터 3일간 런택트(R:un+tact) 형식으로 열린다.

2010년 시작해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국제어린이마라톤은 코로나 시대를 맞아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비대면 개별 달리기로 진행된다. 마라톤 참가자들은 23일부터 25일 사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4.2195km의 미니 마라톤 코스를 달리고 국제어린이마라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인증하면 된다.

모든 신청자들에게 배번호와 티셔츠, 힙색 가방 등이 전달됐으며, GPS기반으로 1km 구간마다 울리는 휴대폰 알림에 따라 기념품으로 제공된 포토카드를 이용해 저체온증, 교육소외, 영양실조, 말라리아 등을 주제로 한 미션에 참여할 수 있다. 완주 기념 세레머니, 7.777km 달리기 등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지난달 7일부터 마라톤 홈페이지를 통해 시작한 참가 신청은 3주 만에 선착순 1만 1000명이 마감됐다.

특히 서울, 대구, 부산, 세종, 전주 등 지역을 중심으로 오프라인에서 개최되던 기존의 마라톤과는 달리 올해는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됨에 따라 그동안 참여가 어려웠던 강원, 제주 등 여러 지역의 참가자들의 신청이 가능해지면서 신청 마감이 빠르게 끝났다. 마라톤 참가비(1인 1만 원)는 국내외 아동을 살리는 보건 사업 등에 전액 사용된다.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사무총장은 “‘달리는 것만으로도 전 세계 아동을 구할 수 있습니다’라는 마라톤의 슬로건처럼, 비록 함께 모여 달리지는 않지만 각자의 공간과 시간에서 달리며 아동을 도울 수 있다”고 전하며 “달리는 동안 지구촌의 아동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상기하고, 해결책을 함께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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