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까지 불사했던 '한어총 민간분과위원회' 대통합 성사
소송까지 불사했던 '한어총 민간분과위원회' 대통합 성사
  • 권현경 기자
  • 승인 2020.10.27 1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6일 한어총 민간분과위원회 통합 선포식 개최..."화합의 시대로"

【베이비뉴스 권현경 기자】

한어총 민간분과위원회와 신 민간분과위원회가 지난 26일 통합 선포식을 했다.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한어총 민간분과위원회와 신 민간분과위원회가 지난 26일 통합 선포식을 했다.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사단법인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이하 한어총)는 한어총 민간분과위원회와 신 민간분과위원회의 통합 선포식을 지난 26일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회관 2211호에서 개최했다.

이날 한어총 민간분과위원회와 서울특별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 인천광역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의 통합에 대해, 한어총 민간분과위원회와 신 민간분과위원회가 합의서를 교환하고 그동안 양분됐던 민간어린이집 단체의 통합을 선포했다. 신 민간분과위원회는 2017년 11월 조직됐다.

2018년부터 한어총과 구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한민련) 간에는 ‘조직 인정’ 문제로 갈등이 있어왔다. 올해 1월 대법원에서 한민련이 승소해 한어총 민간분과위원회로 정식 인정받았다. 결국 한민련이 한어총 민간분과위원회가 됐고, 새로 조직됐던 신 민간분과위원회가 그 안으로 들어가게 됨으로써 하나로 통합하게 된 것이다.    

이중규 한어총 회장은 지난 5월 취임 직후 베이비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분열되고 찢어진 한어총을 통합하고 아우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회원 간에 발생한 소송과 고발은 찾아다니면서 철회하도록 하고 화합하면서 가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한어총 측은 “서울특별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와 인천광역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내부 통합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완전한 통합을 이루도록 노력하며, 합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민법상 신의성실의 원칙에 따라 성실하게 이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경숙 한어총 민간분과위원회 회장은 “통합 과정에서 많은 고통과 갈등이 있었으나 통합에 대한 현장의 강한 요구와 민간어린이집 현안 해결을 위해 통합하기로 힘을 모았다”고 밝혔고, 이재오 신 민간분과위원회 회장도 “통합을 위해 수많은 미팅과 간담회를 하면서 이견도 있었지만 모두 민간어린이집에 대한 애정과 보육에 대한 열정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통합을 받아들였다.

이중규 한어총 회장은 “현재 어린이집은 코로나19와 저출생으로 인해 현원 감소 등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어려운 시기에 통합을 위해 대승적인 용단을 내려 민간어린이집 통합을 이뤄낸 양 단체 회장에게 경의를 표한다”면서 “민간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전국 1만 1000여 개의 민간어린이집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어총의 7개 분과(국·공립/사회복지법인/법인·단체/직장/민간/가정/부모협동) 중 민간 분과와 가정 분과만 두 단체로 나뉘어 있었다. 이번에 민간 분과가 통합되면서 가정 분과의 통합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중앙로8길 111 우명빌딩 2~4층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일 : 2010-08-20
  • 일반주간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10138
  • 등록일 : 2011-01-11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 (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Copyright © 2020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