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균 우유 안 좋아하는 아기도 잘 먹는 '저지 우유'
멸균 우유 안 좋아하는 아기도 잘 먹는 '저지 우유'
  • 김정아 기자
  • 승인 2020.11.10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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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리뷰] 엄마기자의 프리미엄 멸균 우유 '저지 우유(Jersey Milk) 체험기

【베이비뉴스 김정아 기자】

육아용품을 고를 때는 남들이 좋다는 것, 비싼 것, 유명한 것 다 소용이 없다. 우리 아이가 잘 먹어주고, 잘 입어주는 게 최고고, 우리 아이 피부에 문제 없이 잘 맞는 게 제일 좋은 제품이다. 

우유 역시 마찬가지다. 대부분의 아기는 태어나서 돌 무렵까지는 모유와 분유 등을 주식으로 먹는다. 그러다 돌이 지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유아식을 주식으로 하게 되면 일반 우유를 간식으로 섭취하게 된다. 그때부터 엄마는 아기 입맛에 맞고 영양도 좋은 우유를 찾아 또 다른 정보 탐색에 나서게 된다. 

38개월 아기를 키우는 기자 역시도 돌 무렵부터 수많은 브랜드의 우유를 아기에게 먹여봤다. 모유와 분유만 먹던 아기에게 우유를 바로 주면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듣고 멸균우유부터 먹였다. 엄마들 사이에서 첫 우유로 많이 선택된다는 유기농 멸균 우유도 먹여봤고, 유명 브랜드의 키즈 라인 제품도 구매했었다.

다행히 대부분의 브랜드 우유 제품을 큰 탈 없이 잘 먹어줬지만, 유독 아기가 잘 먹지 않았던 우유는 멸균 우유 제품이었다.

시중에 유통되는 우유의 종류로는 냉장 보관이 필요한 살균 우유, 균을 완전히 사멸한 멸균 우유, 분말 형태로 판매하는 탈지 분유 등 세 가지 형태가 있다. 이 중 엄마들이 돌 이유 처음으로 아기에게 흔히 먹이는 우유가 멸균 우유인데 이 멸균 우유를 기자의 아이는 좋아하지 않았다. 유일하게 잘 먹은 제품이 바로 아이배냇에서 지난 9월 공식 출시한 프리미엄 멸균 우유 '저지 우유(Jersey Milk)'이다.

◇ 부드러운 식감에 멸균 우유 안 좋아하는 아이도 잘 먹어 

목욕 후 잠자리에 들기 전 출출해 하는 아기에게 저지 우유 한잔을 먹이면 영양 보충이 가능하다. 김정아 기자 ⓒ베이비뉴스
목욕 후 잠자리에 들기 전 출출해 하는 아기에게 저지 우유 한잔을 먹이면 영양 보충이 가능하다. 김정아 기자 ⓒ베이비뉴스
시리얼과 함께 저지 우유를 먹고 있다. 김정아 기자 ⓒ베이비뉴스
시리얼과 함께 저지 우유를 먹고 있다. 김정아 기자 ⓒ베이비뉴스

저지 우유(Jersey Milk)는 영국령 저지 섬(Jersey Island)에서 자란 저지 소에서 나온 저지 우유를 뜻한다. 영·유아 전문 종합식품 기업인 아이배냇이 지난 9월 29일 공식 출시해 기존 주력 분야인 분유, HMR(가정식 대체식품), 간·부식, 이유식 등의 사업 강화와 더불어 우유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저지 우유는 일반 우유에 비해 유지방 함량(4.3%)이 높아 크림처럼 식감이 부드럽고, 유고형분 함량이 높아 풍미가 진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멸균 우유를 먹었을 때는 살균우유에 비해 가벼운 느낌을 받았었는데 저지 우유는 부드럽고 묵직한 느낌이었다. 그래서인지 멸균우유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도 저지 우유는 맛있게 먹어줬다. 

영양성분 또한 칼슘, 마그네슘 등 미네랑 함량이 풍부하고 단백질 함량도 높다. 무엇보다 모유에 존재하는 A2 β-카제인의 함량이 높아 소화도 더 잘 돼 성장기 아이는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그 덕분에 아기가 출출해 할 때 부담 없이 먹이면서도 영양소까지 챙겨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느껴졌다.

특히, 저녁에 목욕 후 자기 전에 배가 고프다며 간식을 달라고 할 때가 있는데, 저지 우유를 한 잔 마시면 배고파하지 않고 잠에들고 또 자면서 소화가 안 될까 싶은 걱정도 덜어줘서 좋다. 

◇ 라떼·밀크티·크림파스타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 

저지 우유는 초고온 멸균법을 이용해 상온에서도 영양소 그대로 보관이 가능하다. ⓒ아이배냇
저지 우유는 초고온 멸균법을 이용해 상온에서도 영양소 그대로 보관이 가능하다. ⓒ아이배냇

저지 우유는 상온에서 자랄 수 있는 미생물을 사멸시키는 초고온 멸균법을 이용한 제품으로, 상온에서도 오랜 시간 영양소 그대로 보관이 가능하고 보존료 등도 첨가되지 않았다. 라떼, 밀크티, 크림파스타,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요리에도 활용 가능해 홈카페, 홈쿠킹, 캠핑 등에서도 널리 쓰일 수 있다. 

저지 종(Jersey Cow)은 얼룩무늬 젖소에 해당하는 홀스타인종에 비해 유량이 낮은 대신, 물, 토지 사용량이나 배설량이 적고, 고온에도 잘 적응하는 특성이 있으며, 소가 내뿜는 탄소 양도 현저히 적어 보다 친환경적이다. 

제품을 생산하는 저지 데어리(Jersey Dairy)사는 205년 이상의 전통과 노하우를 가진 유제품 전문 기업으로, LEAF Marque(지속가능한 농산제품에대한 국제인증시스템)를 우유에 있어서 최초로 획득했다. 엄격한 품질 관리 속에 신선하고 맛이 살아있는 저지 우유를 생산하고 있다. 

저지 우유는 아이배냇몰, 배냇밀몰, 마켓컬리, 쿠팡 등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 중이거나 판매 될 예정이다 일반, 저지방 두 가지 종류로 모두 1000ml 단일 용량이며, 가격은 4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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