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정해도 어렵네] 3. 산후조리원에 들어가다
①
출산 후 이틀 만에
앞서 봐두었던 산후조리원에 들어갔습니다.
②
산후조리원은 말 그대로
산후 회복에 집중할 수 있게끔
많은 것을 제공하는 곳.
- 따스한 휴식
- 풍성한 식사
- 그리고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들.
"산모님들 도수치료 할게요-"
"네"
ⓢ
하지만 사실은
본격적인 육아 전선이
잠시 유예된 곳일 뿐.
"즐겨 둬, 이제 시작이니까"
'턱'
④
먹이고 씻기고 치우고 재우기…
여길 나가는 순간부터
이 모든 걸 직접 해내야 한다-
'여기 좋은데….'
*studio PAN&AL은 만화 칼럼니스트와 여행작가로 활동하는 ‘알파카군’ 서찬휘와 천연 원석 주얼리 메이커 「페르소나스톤」의 대표인 아내 ‘육식 판다’ 권혜련(헤니히)로 이루어진 부부 만화 창작소입니다. 만화인으로 만난 두 사람은 2011년 혼인한 이래 아이가 없다가 인공수정과 시험관 아기 시술을 거쳐 임신에 성공, 이후 무사히 태어난 아이 ‘봄이’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각기 프리랜서 어문저술가와 자영업자로서 활동하며 만화 창작자로서는 공동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찬휘가 주로 기획과 원안을, 권혜련이 만화 제작 전반을 담당합니다. 작업물로는 일요신문 만화 칼럼 「서찬휘의 만화 살롱」(2019~2020) 삽화, 베이비뉴스 연재 만화 「PAN&AL’s 난임일기」(2020)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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